메르스 환자 13명…정부 “유언비어 유포자 엄벌”
입력 2015.05.30 (21:01)
수정 2015.05.3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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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관련 소식부터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첫 환자가 발병한지 열흘 만인 오늘, 메르스 환자가 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밝히고, 유언비어에도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9살 남성입니다.
최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아내를 간병해왔습니다.
최초 환자의 폐렴 증세가 가장 악화됐던 시기입니다.
<인터뷰>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해당 병원에서 5월 15일부터 17일 사이에 배우자를 간병했고, 아마 이때 노출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초 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는 10명이 메르스에 감염됐고, 해당 병원은 입원 중인 환자를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긴 뒤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걸로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밀접 접촉자 가운데 잠복기 이후에도 의심 증상이 없던 6명에 대해 자가 격리를 해제했습니다.
병원협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의료계를 믿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박상근(대한병원협회장) : "국민 여러분! 불안해하지 마시고 기침, 고열 등 급성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인근 병원에 알리고 진료 받으십시오."
당국은 메르스와 관련해 악성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은 작성자는 물론 유포자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연관 기사]
☞ [뉴스픽] ’혹시 나도 메르스?’…걱정될 때 확인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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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부는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밝히고, 유언비어에도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9살 남성입니다.
최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아내를 간병해왔습니다.
최초 환자의 폐렴 증세가 가장 악화됐던 시기입니다.
<인터뷰>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해당 병원에서 5월 15일부터 17일 사이에 배우자를 간병했고, 아마 이때 노출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초 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는 10명이 메르스에 감염됐고, 해당 병원은 입원 중인 환자를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긴 뒤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걸로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밀접 접촉자 가운데 잠복기 이후에도 의심 증상이 없던 6명에 대해 자가 격리를 해제했습니다.
병원협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의료계를 믿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박상근(대한병원협회장) : "국민 여러분! 불안해하지 마시고 기침, 고열 등 급성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인근 병원에 알리고 진료 받으십시오."
당국은 메르스와 관련해 악성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은 작성자는 물론 유포자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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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환자 13명…정부 “유언비어 유포자 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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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30 21:03:18
- 수정2015-05-30 22:56:20

<앵커 멘트>
오늘도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관련 소식부터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첫 환자가 발병한지 열흘 만인 오늘, 메르스 환자가 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밝히고, 유언비어에도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9살 남성입니다.
최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아내를 간병해왔습니다.
최초 환자의 폐렴 증세가 가장 악화됐던 시기입니다.
<인터뷰>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해당 병원에서 5월 15일부터 17일 사이에 배우자를 간병했고, 아마 이때 노출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초 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는 10명이 메르스에 감염됐고, 해당 병원은 입원 중인 환자를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긴 뒤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걸로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밀접 접촉자 가운데 잠복기 이후에도 의심 증상이 없던 6명에 대해 자가 격리를 해제했습니다.
병원협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의료계를 믿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박상근(대한병원협회장) : "국민 여러분! 불안해하지 마시고 기침, 고열 등 급성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인근 병원에 알리고 진료 받으십시오."
당국은 메르스와 관련해 악성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은 작성자는 물론 유포자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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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부는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밝히고, 유언비어에도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9살 남성입니다.
최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아내를 간병해왔습니다.
최초 환자의 폐렴 증세가 가장 악화됐던 시기입니다.
<인터뷰>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해당 병원에서 5월 15일부터 17일 사이에 배우자를 간병했고, 아마 이때 노출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초 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는 10명이 메르스에 감염됐고, 해당 병원은 입원 중인 환자를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긴 뒤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걸로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밀접 접촉자 가운데 잠복기 이후에도 의심 증상이 없던 6명에 대해 자가 격리를 해제했습니다.
병원협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의료계를 믿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박상근(대한병원협회장) : "국민 여러분! 불안해하지 마시고 기침, 고열 등 급성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인근 병원에 알리고 진료 받으십시오."
당국은 메르스와 관련해 악성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은 작성자는 물론 유포자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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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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