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일 가고시마 섬 화산 폭발…9㎞ 상공 치솟아
입력 2015.05.29 (21:35)
수정 2015.05.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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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일본 규슈 가고시마의 한 섬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는데요.
분화가 계속되고 있어 일본 국민들의 우려가 큽니다.
도쿄, 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가고시마 현 구치노에라부 섬입니다.
오늘 오전 화산이 갑자기 분화하면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화산재는 9km 상공까지 올라가 삽시간에 섬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주민 140여 명이 헬기와 배로 긴급히 피난했지만, 70대 노인 2명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구치노에라부 섬 주민 : "하늘이 시커멓게 되면서 쾅!하고 천둥이 치는 것 같았어요."
이 섬에서는 지난해에도 화산이 폭발했었는데 이번에는 규모가 훨씬 컸습니다.
<녹취> 이구치(교토대 화산연구센터 교수) : "지난해 8월때 분화보다도 규모가 훤씬 큰 것으로, 폭발의 전조현상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도 분화가 계속되고 있고, 대규모 폭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녹취> 기타가와(일본 기상청 화산과장) : "앞으로도 폭발력이 강한 분화, 규모가 큰 분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특히 최근 재가동이 결정된 센다이 원전과 불과 200여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일본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오늘 일본 규슈 가고시마의 한 섬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는데요.
분화가 계속되고 있어 일본 국민들의 우려가 큽니다.
도쿄, 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가고시마 현 구치노에라부 섬입니다.
오늘 오전 화산이 갑자기 분화하면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화산재는 9km 상공까지 올라가 삽시간에 섬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주민 140여 명이 헬기와 배로 긴급히 피난했지만, 70대 노인 2명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구치노에라부 섬 주민 : "하늘이 시커멓게 되면서 쾅!하고 천둥이 치는 것 같았어요."
이 섬에서는 지난해에도 화산이 폭발했었는데 이번에는 규모가 훨씬 컸습니다.
<녹취> 이구치(교토대 화산연구센터 교수) : "지난해 8월때 분화보다도 규모가 훤씬 큰 것으로, 폭발의 전조현상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도 분화가 계속되고 있고, 대규모 폭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녹취> 기타가와(일본 기상청 화산과장) : "앞으로도 폭발력이 강한 분화, 규모가 큰 분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특히 최근 재가동이 결정된 센다이 원전과 불과 200여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일본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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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일 가고시마 섬 화산 폭발…9㎞ 상공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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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9 21:36:13
- 수정2015-05-29 21: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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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일본 규슈 가고시마의 한 섬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는데요.
분화가 계속되고 있어 일본 국민들의 우려가 큽니다.
도쿄, 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가고시마 현 구치노에라부 섬입니다.
오늘 오전 화산이 갑자기 분화하면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화산재는 9km 상공까지 올라가 삽시간에 섬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주민 140여 명이 헬기와 배로 긴급히 피난했지만, 70대 노인 2명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구치노에라부 섬 주민 : "하늘이 시커멓게 되면서 쾅!하고 천둥이 치는 것 같았어요."
이 섬에서는 지난해에도 화산이 폭발했었는데 이번에는 규모가 훨씬 컸습니다.
<녹취> 이구치(교토대 화산연구센터 교수) : "지난해 8월때 분화보다도 규모가 훤씬 큰 것으로, 폭발의 전조현상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도 분화가 계속되고 있고, 대규모 폭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녹취> 기타가와(일본 기상청 화산과장) : "앞으로도 폭발력이 강한 분화, 규모가 큰 분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특히 최근 재가동이 결정된 센다이 원전과 불과 200여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일본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오늘 일본 규슈 가고시마의 한 섬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는데요.
분화가 계속되고 있어 일본 국민들의 우려가 큽니다.
도쿄, 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가고시마 현 구치노에라부 섬입니다.
오늘 오전 화산이 갑자기 분화하면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화산재는 9km 상공까지 올라가 삽시간에 섬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주민 140여 명이 헬기와 배로 긴급히 피난했지만, 70대 노인 2명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구치노에라부 섬 주민 : "하늘이 시커멓게 되면서 쾅!하고 천둥이 치는 것 같았어요."
이 섬에서는 지난해에도 화산이 폭발했었는데 이번에는 규모가 훨씬 컸습니다.
<녹취> 이구치(교토대 화산연구센터 교수) : "지난해 8월때 분화보다도 규모가 훤씬 큰 것으로, 폭발의 전조현상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도 분화가 계속되고 있고, 대규모 폭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녹취> 기타가와(일본 기상청 화산과장) : "앞으로도 폭발력이 강한 분화, 규모가 큰 분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특히 최근 재가동이 결정된 센다이 원전과 불과 200여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일본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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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ho3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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