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자꾸 기울어지는 아이…약시·사시일 수도”
입력 2015.04.17 (21:39)
수정 2015.04.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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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 자녀가 자주 넘어지거나 머리가 한쪽으로 자꾸 기운다면 안과 검진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사시나 약시 때문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에 가까이 다가가 보거나, 길을 가다 자주 넘어지는 아이들.
흔한 일이지만 시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 "숫자 뭐에요?"
안경을 써도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 약시를 앓았던 아이입니다.
검진받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승민(약시 어린이 보호자) : "특별하게 '눈이 잘 안보여요' 이런 얘기는 (아이가) 안했거든요. 검사 받기 전에는 그런 징후를 많이 못 느꼈죠."
약시나 사시가 있으면, 잘 보이는 쪽으로 고개를 기울이거나, 잘 보이지 않아 넘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행동을 반복하면 안과에서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완치율은 크게 높아집니다.
실제로 4살에 약시 치료를 시작한 아이들은 대부분 완치됐지만 8살에 시작한 경우엔 4명 가운데 1명만 완치됐습니다.
<인터뷰> 백승희(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 : "나중에 발견을 해서 안경을 씌워줘도 시력이 1.0이 안나오는 약시가 생길 수 있는 거죠. 질환이 있는 것을 빨리 발견을 해서 시력 발달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아이들의 눈건강을 지키려면 1살과 3살, 6살 즈음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어린 자녀가 자주 넘어지거나 머리가 한쪽으로 자꾸 기운다면 안과 검진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사시나 약시 때문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에 가까이 다가가 보거나, 길을 가다 자주 넘어지는 아이들.
흔한 일이지만 시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 "숫자 뭐에요?"
안경을 써도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 약시를 앓았던 아이입니다.
검진받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승민(약시 어린이 보호자) : "특별하게 '눈이 잘 안보여요' 이런 얘기는 (아이가) 안했거든요. 검사 받기 전에는 그런 징후를 많이 못 느꼈죠."
약시나 사시가 있으면, 잘 보이는 쪽으로 고개를 기울이거나, 잘 보이지 않아 넘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행동을 반복하면 안과에서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완치율은 크게 높아집니다.
실제로 4살에 약시 치료를 시작한 아이들은 대부분 완치됐지만 8살에 시작한 경우엔 4명 가운데 1명만 완치됐습니다.
<인터뷰> 백승희(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 : "나중에 발견을 해서 안경을 씌워줘도 시력이 1.0이 안나오는 약시가 생길 수 있는 거죠. 질환이 있는 것을 빨리 발견을 해서 시력 발달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아이들의 눈건강을 지키려면 1살과 3살, 6살 즈음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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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가 자꾸 기울어지는 아이…약시·사시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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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17 21:44:22
- 수정2015-04-18 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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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 자녀가 자주 넘어지거나 머리가 한쪽으로 자꾸 기운다면 안과 검진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사시나 약시 때문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에 가까이 다가가 보거나, 길을 가다 자주 넘어지는 아이들.
흔한 일이지만 시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 "숫자 뭐에요?"
안경을 써도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 약시를 앓았던 아이입니다.
검진받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승민(약시 어린이 보호자) : "특별하게 '눈이 잘 안보여요' 이런 얘기는 (아이가) 안했거든요. 검사 받기 전에는 그런 징후를 많이 못 느꼈죠."
약시나 사시가 있으면, 잘 보이는 쪽으로 고개를 기울이거나, 잘 보이지 않아 넘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행동을 반복하면 안과에서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완치율은 크게 높아집니다.
실제로 4살에 약시 치료를 시작한 아이들은 대부분 완치됐지만 8살에 시작한 경우엔 4명 가운데 1명만 완치됐습니다.
<인터뷰> 백승희(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 : "나중에 발견을 해서 안경을 씌워줘도 시력이 1.0이 안나오는 약시가 생길 수 있는 거죠. 질환이 있는 것을 빨리 발견을 해서 시력 발달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아이들의 눈건강을 지키려면 1살과 3살, 6살 즈음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어린 자녀가 자주 넘어지거나 머리가 한쪽으로 자꾸 기운다면 안과 검진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사시나 약시 때문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에 가까이 다가가 보거나, 길을 가다 자주 넘어지는 아이들.
흔한 일이지만 시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 "숫자 뭐에요?"
안경을 써도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 약시를 앓았던 아이입니다.
검진받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승민(약시 어린이 보호자) : "특별하게 '눈이 잘 안보여요' 이런 얘기는 (아이가) 안했거든요. 검사 받기 전에는 그런 징후를 많이 못 느꼈죠."
약시나 사시가 있으면, 잘 보이는 쪽으로 고개를 기울이거나, 잘 보이지 않아 넘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행동을 반복하면 안과에서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완치율은 크게 높아집니다.
실제로 4살에 약시 치료를 시작한 아이들은 대부분 완치됐지만 8살에 시작한 경우엔 4명 가운데 1명만 완치됐습니다.
<인터뷰> 백승희(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 : "나중에 발견을 해서 안경을 씌워줘도 시력이 1.0이 안나오는 약시가 생길 수 있는 거죠. 질환이 있는 것을 빨리 발견을 해서 시력 발달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아이들의 눈건강을 지키려면 1살과 3살, 6살 즈음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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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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