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라더니 오일 ‘줄줄’…불량 중고차 피하려면?
입력 2015.04.14 (21:29)
수정 2015.04.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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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고차 살 때 최상급이다, 무사고 차량이다, 이런 중개상인의 말 믿으십니까?
중개상이 제시하는 성능점검표가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아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속지 않고 중고차 살 수 있을까요.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혁규씨가 최근에 구입한 중고차입니다
시세보다 싸게 판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갔지만 중개상은 광고에 나온 차가 성능이 나쁘다며 이 차를 권했습니다.
'성능 좋고 깨끗하다'는 말만 믿고 차를 구매했지만, 며칠만에 이상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고혁규(중고차 매매 피해자) : "오토로 되어 있는 게 가다보면 자꾸 수동으로 돼요. 일단으로 되어 있으면 차가 안 나가죠."
중고차 매매 관련 피해는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것만 4백 59건으로 일년 만에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성능점검표와 차의 상태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오일이 새거나 진동이나 소음이 심하고,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많았고, 사고 차량을 무사고로 알려준 경우도 120건이 넘었습니다.
중고차를 살 때는 반드시 관인계약서를 써야하고 정보 조회 사이트를 통해 사고 이력을 직접 봐야 합니다.
<인터뷰> 김현윤(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 "(중고차를 살 때)자동차를 잘 아는 사람과 시운전을 해본다면 차의 성능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시세보다 지나치게 쌀 경우 사고 차량일 가능성이 높아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중개상이 약속한 특약사항은 계약서에 써야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연관 기사]
☞ 외관 매끄럽지 않으면 ‘사고차’…중고차 구매 6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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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상이 제시하는 성능점검표가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아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속지 않고 중고차 살 수 있을까요.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혁규씨가 최근에 구입한 중고차입니다
시세보다 싸게 판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갔지만 중개상은 광고에 나온 차가 성능이 나쁘다며 이 차를 권했습니다.
'성능 좋고 깨끗하다'는 말만 믿고 차를 구매했지만, 며칠만에 이상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고혁규(중고차 매매 피해자) : "오토로 되어 있는 게 가다보면 자꾸 수동으로 돼요. 일단으로 되어 있으면 차가 안 나가죠."
중고차 매매 관련 피해는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것만 4백 59건으로 일년 만에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성능점검표와 차의 상태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오일이 새거나 진동이나 소음이 심하고,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많았고, 사고 차량을 무사고로 알려준 경우도 120건이 넘었습니다.
중고차를 살 때는 반드시 관인계약서를 써야하고 정보 조회 사이트를 통해 사고 이력을 직접 봐야 합니다.
<인터뷰> 김현윤(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 "(중고차를 살 때)자동차를 잘 아는 사람과 시운전을 해본다면 차의 성능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시세보다 지나치게 쌀 경우 사고 차량일 가능성이 높아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중개상이 약속한 특약사항은 계약서에 써야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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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고라더니 오일 ‘줄줄’…불량 중고차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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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14 21:30:22
- 수정2015-04-15 07:37:03

<앵커 멘트>
중고차 살 때 최상급이다, 무사고 차량이다, 이런 중개상인의 말 믿으십니까?
중개상이 제시하는 성능점검표가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아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속지 않고 중고차 살 수 있을까요.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혁규씨가 최근에 구입한 중고차입니다
시세보다 싸게 판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갔지만 중개상은 광고에 나온 차가 성능이 나쁘다며 이 차를 권했습니다.
'성능 좋고 깨끗하다'는 말만 믿고 차를 구매했지만, 며칠만에 이상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고혁규(중고차 매매 피해자) : "오토로 되어 있는 게 가다보면 자꾸 수동으로 돼요. 일단으로 되어 있으면 차가 안 나가죠."
중고차 매매 관련 피해는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것만 4백 59건으로 일년 만에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성능점검표와 차의 상태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오일이 새거나 진동이나 소음이 심하고,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많았고, 사고 차량을 무사고로 알려준 경우도 120건이 넘었습니다.
중고차를 살 때는 반드시 관인계약서를 써야하고 정보 조회 사이트를 통해 사고 이력을 직접 봐야 합니다.
<인터뷰> 김현윤(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 "(중고차를 살 때)자동차를 잘 아는 사람과 시운전을 해본다면 차의 성능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시세보다 지나치게 쌀 경우 사고 차량일 가능성이 높아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중개상이 약속한 특약사항은 계약서에 써야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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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속지 않고 중고차 살 수 있을까요.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혁규씨가 최근에 구입한 중고차입니다
시세보다 싸게 판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갔지만 중개상은 광고에 나온 차가 성능이 나쁘다며 이 차를 권했습니다.
'성능 좋고 깨끗하다'는 말만 믿고 차를 구매했지만, 며칠만에 이상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고혁규(중고차 매매 피해자) : "오토로 되어 있는 게 가다보면 자꾸 수동으로 돼요. 일단으로 되어 있으면 차가 안 나가죠."
중고차 매매 관련 피해는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것만 4백 59건으로 일년 만에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성능점검표와 차의 상태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오일이 새거나 진동이나 소음이 심하고,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많았고, 사고 차량을 무사고로 알려준 경우도 120건이 넘었습니다.
중고차를 살 때는 반드시 관인계약서를 써야하고 정보 조회 사이트를 통해 사고 이력을 직접 봐야 합니다.
<인터뷰> 김현윤(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 "(중고차를 살 때)자동차를 잘 아는 사람과 시운전을 해본다면 차의 성능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시세보다 지나치게 쌀 경우 사고 차량일 가능성이 높아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중개상이 약속한 특약사항은 계약서에 써야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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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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