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야 대선자금·특사도 수사”…야 “물귀신 작전”
입력 2015.04.13 (21:08)
수정 2015.04.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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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여야의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012년 대선 자금 수사에 응하겠다며 야당도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대선자금 조사하려면 얼마든지 하십시오. 제가 조사에 응하겠습니다. 대선자금은 여야가 있는 겁니다. 야당도 조사받아야 합니다."
김 대표는 또 성완종 전 회장이 노무현 정부시절 2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검찰 수사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를 겨냥한 말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야당이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왜 수사를 받아야하느냐며 저급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새누리당은 전원이 다 석고대죄해야돼요. 그렇게 해서 국민들 심판을 다 피할 수 있겠습니까?"
새정치연합은 성완종 전 회장은 2007년 당시 한나라당 유력 정치인들과 함께 사면됐고, 2005년엔 당시 자민련의 의견이 반영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전대미문의 권력형 게이트에 여당이 물귀신 작전을 펴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여야가 대선자금을 놓고 전면전 태세를 보이면서 고위 당정청 협의가 중단되고 4월 국회 현안 처리에 빨간불이 켜지는 등 정국이 혼돈 상태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여야의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012년 대선 자금 수사에 응하겠다며 야당도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대선자금 조사하려면 얼마든지 하십시오. 제가 조사에 응하겠습니다. 대선자금은 여야가 있는 겁니다. 야당도 조사받아야 합니다."
김 대표는 또 성완종 전 회장이 노무현 정부시절 2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검찰 수사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를 겨냥한 말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야당이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왜 수사를 받아야하느냐며 저급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새누리당은 전원이 다 석고대죄해야돼요. 그렇게 해서 국민들 심판을 다 피할 수 있겠습니까?"
새정치연합은 성완종 전 회장은 2007년 당시 한나라당 유력 정치인들과 함께 사면됐고, 2005년엔 당시 자민련의 의견이 반영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전대미문의 권력형 게이트에 여당이 물귀신 작전을 펴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여야가 대선자금을 놓고 전면전 태세를 보이면서 고위 당정청 협의가 중단되고 4월 국회 현안 처리에 빨간불이 켜지는 등 정국이 혼돈 상태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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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야 대선자금·특사도 수사”…야 “물귀신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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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4-14 1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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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여야의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012년 대선 자금 수사에 응하겠다며 야당도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대선자금 조사하려면 얼마든지 하십시오. 제가 조사에 응하겠습니다. 대선자금은 여야가 있는 겁니다. 야당도 조사받아야 합니다."
김 대표는 또 성완종 전 회장이 노무현 정부시절 2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검찰 수사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를 겨냥한 말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야당이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왜 수사를 받아야하느냐며 저급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새누리당은 전원이 다 석고대죄해야돼요. 그렇게 해서 국민들 심판을 다 피할 수 있겠습니까?"
새정치연합은 성완종 전 회장은 2007년 당시 한나라당 유력 정치인들과 함께 사면됐고, 2005년엔 당시 자민련의 의견이 반영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전대미문의 권력형 게이트에 여당이 물귀신 작전을 펴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여야가 대선자금을 놓고 전면전 태세를 보이면서 고위 당정청 협의가 중단되고 4월 국회 현안 처리에 빨간불이 켜지는 등 정국이 혼돈 상태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여야의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012년 대선 자금 수사에 응하겠다며 야당도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대선자금 조사하려면 얼마든지 하십시오. 제가 조사에 응하겠습니다. 대선자금은 여야가 있는 겁니다. 야당도 조사받아야 합니다."
김 대표는 또 성완종 전 회장이 노무현 정부시절 2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검찰 수사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를 겨냥한 말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야당이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왜 수사를 받아야하느냐며 저급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새누리당은 전원이 다 석고대죄해야돼요. 그렇게 해서 국민들 심판을 다 피할 수 있겠습니까?"
새정치연합은 성완종 전 회장은 2007년 당시 한나라당 유력 정치인들과 함께 사면됐고, 2005년엔 당시 자민련의 의견이 반영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전대미문의 권력형 게이트에 여당이 물귀신 작전을 펴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여야가 대선자금을 놓고 전면전 태세를 보이면서 고위 당정청 협의가 중단되고 4월 국회 현안 처리에 빨간불이 켜지는 등 정국이 혼돈 상태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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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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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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