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대기오염 물질이 온난화 가속화한다”
입력 2015.04.11 (21:19)
수정 2015.04.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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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하면, 보통 이산화탄소를 생각하는데요.
대기 오염 물질도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공기가 깨끗하면 건강에도 좋고, 온난화도 막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은 경제 성장을 상징하며 뿜어져 나오는 공장의 매연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전 세계 대기 오염물질의 절반 이상을 배출합니다.
온갖 오염물질이 뒤섞인 스모그는 심각하게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메스꺼움을 일으키는 독성물질 오존은 지난 90년대 이후 한반도에서 2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홍유덕(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 : "오존의 농도가 증가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와 동북아 지역에서의 자동차 대수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석탄을 땔 때 나오는 검댕도 중국 등 아시아에서는 그대로 배출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오염물질 역시 지구 온난화의 원인 물질이어서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해졌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미국 국무장관)
실제로 검댕과 메탄, 오존 등 대기 오염물질의 기온 상승력을 합하면 이산화탄소에 육박할 만큼 큽니다.
<인터뷰> 박록진(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이산화탄소에 비해서 훨씬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고요. 이것을 통해서 지구 온난화 효과를 줄 일 수 있고,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는 두 가지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온난화를 위험 경계선인 2도 이내로 억제하려면 국제 협력을 통한 오염물질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하면, 보통 이산화탄소를 생각하는데요.
대기 오염 물질도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공기가 깨끗하면 건강에도 좋고, 온난화도 막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은 경제 성장을 상징하며 뿜어져 나오는 공장의 매연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전 세계 대기 오염물질의 절반 이상을 배출합니다.
온갖 오염물질이 뒤섞인 스모그는 심각하게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메스꺼움을 일으키는 독성물질 오존은 지난 90년대 이후 한반도에서 2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홍유덕(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 : "오존의 농도가 증가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와 동북아 지역에서의 자동차 대수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석탄을 땔 때 나오는 검댕도 중국 등 아시아에서는 그대로 배출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오염물질 역시 지구 온난화의 원인 물질이어서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해졌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미국 국무장관)
실제로 검댕과 메탄, 오존 등 대기 오염물질의 기온 상승력을 합하면 이산화탄소에 육박할 만큼 큽니다.
<인터뷰> 박록진(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이산화탄소에 비해서 훨씬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고요. 이것을 통해서 지구 온난화 효과를 줄 일 수 있고,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는 두 가지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온난화를 위험 경계선인 2도 이내로 억제하려면 국제 협력을 통한 오염물질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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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 대기오염 물질이 온난화 가속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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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11 21:21:54
- 수정2015-04-11 2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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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하면, 보통 이산화탄소를 생각하는데요.
대기 오염 물질도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공기가 깨끗하면 건강에도 좋고, 온난화도 막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은 경제 성장을 상징하며 뿜어져 나오는 공장의 매연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전 세계 대기 오염물질의 절반 이상을 배출합니다.
온갖 오염물질이 뒤섞인 스모그는 심각하게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메스꺼움을 일으키는 독성물질 오존은 지난 90년대 이후 한반도에서 2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홍유덕(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 : "오존의 농도가 증가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와 동북아 지역에서의 자동차 대수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석탄을 땔 때 나오는 검댕도 중국 등 아시아에서는 그대로 배출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오염물질 역시 지구 온난화의 원인 물질이어서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해졌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미국 국무장관)
실제로 검댕과 메탄, 오존 등 대기 오염물질의 기온 상승력을 합하면 이산화탄소에 육박할 만큼 큽니다.
<인터뷰> 박록진(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이산화탄소에 비해서 훨씬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고요. 이것을 통해서 지구 온난화 효과를 줄 일 수 있고,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는 두 가지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온난화를 위험 경계선인 2도 이내로 억제하려면 국제 협력을 통한 오염물질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하면, 보통 이산화탄소를 생각하는데요.
대기 오염 물질도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공기가 깨끗하면 건강에도 좋고, 온난화도 막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은 경제 성장을 상징하며 뿜어져 나오는 공장의 매연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전 세계 대기 오염물질의 절반 이상을 배출합니다.
온갖 오염물질이 뒤섞인 스모그는 심각하게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메스꺼움을 일으키는 독성물질 오존은 지난 90년대 이후 한반도에서 2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홍유덕(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 : "오존의 농도가 증가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와 동북아 지역에서의 자동차 대수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석탄을 땔 때 나오는 검댕도 중국 등 아시아에서는 그대로 배출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오염물질 역시 지구 온난화의 원인 물질이어서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해졌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미국 국무장관)
실제로 검댕과 메탄, 오존 등 대기 오염물질의 기온 상승력을 합하면 이산화탄소에 육박할 만큼 큽니다.
<인터뷰> 박록진(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이산화탄소에 비해서 훨씬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고요. 이것을 통해서 지구 온난화 효과를 줄 일 수 있고,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는 두 가지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온난화를 위험 경계선인 2도 이내로 억제하려면 국제 협력을 통한 오염물질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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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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