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강률 “도전 160km!”…야구계 들썩
입력 2015.03.18 (21:51)
수정 2015.03.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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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산의 김강률이 시속 160km 광속구에 도전해 야구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156km를 기록해 개막 이후 국내 투수 최초의 160돌파에 도전합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인조손톱처럼 두껍게 칠해 놓은 손가락이 보통 투수들과 다릅니다.
무명 시절을 참고 이겨내기 위한 피나는 노력의 상징입니다.
<녹취> 김강률 : "피멍이 들어서 너무 아파서 인조손톱처럼 붙여놨어요."
공을 받는 포수의 미트 소리가 쩌렁쩌렁 울립니다.
<녹취> 권명철 투수 코치 : "활쏘기 있잖아, 양궁선수 처럼 해봐"
2007년 입단이후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한 두산의 김강률.
KT전에서 153킬로미터의 공을 시작으로 최고 156킬로미터까지 기록해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이게 맞는 거겠죠. 맞는 거겠죠? 156km!"
지난 겨울 팔 스윙을 짧고 강렬하게 바꾼 뒤 강속구 투수로 변신해 사상 첫 160km 도전에 나섰습니다.
과거 한기주와 엄정욱 등이 도전했지만 아직 국내 투수가 160km를 던진 적은 없습니다.
<녹취> 김강률 : "이렇게 누릅니다. 찍어 던져요. 지금 페이스 좋으니까. 더욱 잘해서.."
토종 투수 최초의 160km 도전.
야구팬들이 개막을 기다리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두산의 김강률이 시속 160km 광속구에 도전해 야구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156km를 기록해 개막 이후 국내 투수 최초의 160돌파에 도전합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인조손톱처럼 두껍게 칠해 놓은 손가락이 보통 투수들과 다릅니다.
무명 시절을 참고 이겨내기 위한 피나는 노력의 상징입니다.
<녹취> 김강률 : "피멍이 들어서 너무 아파서 인조손톱처럼 붙여놨어요."
공을 받는 포수의 미트 소리가 쩌렁쩌렁 울립니다.
<녹취> 권명철 투수 코치 : "활쏘기 있잖아, 양궁선수 처럼 해봐"
2007년 입단이후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한 두산의 김강률.
KT전에서 153킬로미터의 공을 시작으로 최고 156킬로미터까지 기록해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이게 맞는 거겠죠. 맞는 거겠죠? 156km!"
지난 겨울 팔 스윙을 짧고 강렬하게 바꾼 뒤 강속구 투수로 변신해 사상 첫 160km 도전에 나섰습니다.
과거 한기주와 엄정욱 등이 도전했지만 아직 국내 투수가 160km를 던진 적은 없습니다.
<녹취> 김강률 : "이렇게 누릅니다. 찍어 던져요. 지금 페이스 좋으니까. 더욱 잘해서.."
토종 투수 최초의 160km 도전.
야구팬들이 개막을 기다리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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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김강률 “도전 160km!”…야구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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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8 21: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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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산의 김강률이 시속 160km 광속구에 도전해 야구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156km를 기록해 개막 이후 국내 투수 최초의 160돌파에 도전합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인조손톱처럼 두껍게 칠해 놓은 손가락이 보통 투수들과 다릅니다.
무명 시절을 참고 이겨내기 위한 피나는 노력의 상징입니다.
<녹취> 김강률 : "피멍이 들어서 너무 아파서 인조손톱처럼 붙여놨어요."
공을 받는 포수의 미트 소리가 쩌렁쩌렁 울립니다.
<녹취> 권명철 투수 코치 : "활쏘기 있잖아, 양궁선수 처럼 해봐"
2007년 입단이후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한 두산의 김강률.
KT전에서 153킬로미터의 공을 시작으로 최고 156킬로미터까지 기록해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이게 맞는 거겠죠. 맞는 거겠죠? 156km!"
지난 겨울 팔 스윙을 짧고 강렬하게 바꾼 뒤 강속구 투수로 변신해 사상 첫 160km 도전에 나섰습니다.
과거 한기주와 엄정욱 등이 도전했지만 아직 국내 투수가 160km를 던진 적은 없습니다.
<녹취> 김강률 : "이렇게 누릅니다. 찍어 던져요. 지금 페이스 좋으니까. 더욱 잘해서.."
토종 투수 최초의 160km 도전.
야구팬들이 개막을 기다리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두산의 김강률이 시속 160km 광속구에 도전해 야구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156km를 기록해 개막 이후 국내 투수 최초의 160돌파에 도전합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인조손톱처럼 두껍게 칠해 놓은 손가락이 보통 투수들과 다릅니다.
무명 시절을 참고 이겨내기 위한 피나는 노력의 상징입니다.
<녹취> 김강률 : "피멍이 들어서 너무 아파서 인조손톱처럼 붙여놨어요."
공을 받는 포수의 미트 소리가 쩌렁쩌렁 울립니다.
<녹취> 권명철 투수 코치 : "활쏘기 있잖아, 양궁선수 처럼 해봐"
2007년 입단이후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한 두산의 김강률.
KT전에서 153킬로미터의 공을 시작으로 최고 156킬로미터까지 기록해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이게 맞는 거겠죠. 맞는 거겠죠? 156km!"
지난 겨울 팔 스윙을 짧고 강렬하게 바꾼 뒤 강속구 투수로 변신해 사상 첫 160km 도전에 나섰습니다.
과거 한기주와 엄정욱 등이 도전했지만 아직 국내 투수가 160km를 던진 적은 없습니다.
<녹취> 김강률 : "이렇게 누릅니다. 찍어 던져요. 지금 페이스 좋으니까. 더욱 잘해서.."
토종 투수 최초의 160km 도전.
야구팬들이 개막을 기다리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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