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8~9시간 앉아 있으면 운동해도 소용 없어”
입력 2015.01.22 (21:45)
수정 2015.01.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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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앉아계시나요?
오래 앉아서 생활하면 운동을 하더라도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직장인은 거의 서서 일합니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균형잡는 판을 이용합니다.
<인터뷰> 피터 플레시너(직장인) : "앉아 있는 것이 새로 담배를 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오래 앉아 있으면 일찍 죽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치명적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캐나다 토론토 재활센터가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얼터(연구원) : "장시간 앉아 생활하면 심장병과 암, 사망 위험이 15-20%, 당뇨 위험은 최대 90% 높아집니다."
41개국을 상대로 진행한 이번 연구의 핵심은, 하루 여덟, 아홉 시간씩 앉아 있으면 운동을 해도 소용없다는 겁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도 장시간 앉아 있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뚜렷하게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한 시간 정도의 체육관 운동도 충분치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최소 30분에 한번씩은 3분 이상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자리에서 일어나 정수기까지라도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의사 : "목표는 당신이 얼마나 오래 앉아 있는지를 살펴보고 아는 것입니다."
직원들이 병치레에 시달리던 한 IT 기업이 2011년부터 서서 일하는 이른바 '스탠딩 오피스'를 시작하는 등, 서서 일하는 사무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앉아계시나요?
오래 앉아서 생활하면 운동을 하더라도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직장인은 거의 서서 일합니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균형잡는 판을 이용합니다.
<인터뷰> 피터 플레시너(직장인) : "앉아 있는 것이 새로 담배를 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오래 앉아 있으면 일찍 죽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치명적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캐나다 토론토 재활센터가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얼터(연구원) : "장시간 앉아 생활하면 심장병과 암, 사망 위험이 15-20%, 당뇨 위험은 최대 90% 높아집니다."
41개국을 상대로 진행한 이번 연구의 핵심은, 하루 여덟, 아홉 시간씩 앉아 있으면 운동을 해도 소용없다는 겁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도 장시간 앉아 있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뚜렷하게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한 시간 정도의 체육관 운동도 충분치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최소 30분에 한번씩은 3분 이상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자리에서 일어나 정수기까지라도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의사 : "목표는 당신이 얼마나 오래 앉아 있는지를 살펴보고 아는 것입니다."
직원들이 병치레에 시달리던 한 IT 기업이 2011년부터 서서 일하는 이른바 '스탠딩 오피스'를 시작하는 등, 서서 일하는 사무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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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8~9시간 앉아 있으면 운동해도 소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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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2 21:48:37
- 수정2015-01-22 22:05:09

<앵커 멘트>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앉아계시나요?
오래 앉아서 생활하면 운동을 하더라도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직장인은 거의 서서 일합니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균형잡는 판을 이용합니다.
<인터뷰> 피터 플레시너(직장인) : "앉아 있는 것이 새로 담배를 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오래 앉아 있으면 일찍 죽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치명적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캐나다 토론토 재활센터가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얼터(연구원) : "장시간 앉아 생활하면 심장병과 암, 사망 위험이 15-20%, 당뇨 위험은 최대 90% 높아집니다."
41개국을 상대로 진행한 이번 연구의 핵심은, 하루 여덟, 아홉 시간씩 앉아 있으면 운동을 해도 소용없다는 겁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도 장시간 앉아 있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뚜렷하게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한 시간 정도의 체육관 운동도 충분치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최소 30분에 한번씩은 3분 이상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자리에서 일어나 정수기까지라도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의사 : "목표는 당신이 얼마나 오래 앉아 있는지를 살펴보고 아는 것입니다."
직원들이 병치레에 시달리던 한 IT 기업이 2011년부터 서서 일하는 이른바 '스탠딩 오피스'를 시작하는 등, 서서 일하는 사무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앉아계시나요?
오래 앉아서 생활하면 운동을 하더라도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직장인은 거의 서서 일합니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균형잡는 판을 이용합니다.
<인터뷰> 피터 플레시너(직장인) : "앉아 있는 것이 새로 담배를 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오래 앉아 있으면 일찍 죽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치명적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캐나다 토론토 재활센터가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얼터(연구원) : "장시간 앉아 생활하면 심장병과 암, 사망 위험이 15-20%, 당뇨 위험은 최대 90% 높아집니다."
41개국을 상대로 진행한 이번 연구의 핵심은, 하루 여덟, 아홉 시간씩 앉아 있으면 운동을 해도 소용없다는 겁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도 장시간 앉아 있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뚜렷하게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한 시간 정도의 체육관 운동도 충분치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최소 30분에 한번씩은 3분 이상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자리에서 일어나 정수기까지라도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의사 : "목표는 당신이 얼마나 오래 앉아 있는지를 살펴보고 아는 것입니다."
직원들이 병치레에 시달리던 한 IT 기업이 2011년부터 서서 일하는 이른바 '스탠딩 오피스'를 시작하는 등, 서서 일하는 사무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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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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