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김치 남겨” 어린이집 교사가 네살배기 폭행
입력 2015.01.13 (21:27)
수정 2015.01.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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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집 교사가 반찬을 남긴다는 이유로 네살배기를 심하게 폭행했습니다.
잇따르는 어린이집 폭행, 대체 왜 이럴까요?
보도에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8일 오후에 벌어진 일입니다.
어린이 원생 한명이 교사 앞에 겁먹은 듯 서 있습니다.
잠시 뒤 교사가 강하게 내려치자, 어린이는 나가 떨어집니다.
충격을 못 이기고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합니다.
교사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급식판을 가지고 자리를 뜹니다.
뒤늦게 CCTV를 확인한 학부모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저걸 보고 내가 기가 막혀가지고. 여기 앉아서."
<녹취> "저건 성인이 맞아도 날아가겠다. 저 정도 파워면."
경찰 조사 결과, 어린이집 교사 33살 양모 씨는 피해 어린이가 김치를 안 먹고 남기자 이를 훈육한다며 폭행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다른 어린이들의 반응 또한 놀랍습니다.
모두 무릎을 꿇은 채 겁 먹은 표정으로 이 폭행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피해 학부모들은 이런 일이 더 있었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녹취>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 : "이게 한두번이 아닌 거예요.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안 갈려고 하는 거예요. 입구에서 울먹울먹 거리고."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CCTV를 더 확보해 추가 폭행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어린이집 교사가 반찬을 남긴다는 이유로 네살배기를 심하게 폭행했습니다.
잇따르는 어린이집 폭행, 대체 왜 이럴까요?
보도에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8일 오후에 벌어진 일입니다.
어린이 원생 한명이 교사 앞에 겁먹은 듯 서 있습니다.
잠시 뒤 교사가 강하게 내려치자, 어린이는 나가 떨어집니다.
충격을 못 이기고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합니다.
교사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급식판을 가지고 자리를 뜹니다.
뒤늦게 CCTV를 확인한 학부모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저걸 보고 내가 기가 막혀가지고. 여기 앉아서."
<녹취> "저건 성인이 맞아도 날아가겠다. 저 정도 파워면."
경찰 조사 결과, 어린이집 교사 33살 양모 씨는 피해 어린이가 김치를 안 먹고 남기자 이를 훈육한다며 폭행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다른 어린이들의 반응 또한 놀랍습니다.
모두 무릎을 꿇은 채 겁 먹은 표정으로 이 폭행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피해 학부모들은 이런 일이 더 있었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녹취>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 : "이게 한두번이 아닌 거예요.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안 갈려고 하는 거예요. 입구에서 울먹울먹 거리고."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CCTV를 더 확보해 추가 폭행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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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김치 남겨” 어린이집 교사가 네살배기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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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3 21:28:22
- 수정2015-01-19 09: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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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집 교사가 반찬을 남긴다는 이유로 네살배기를 심하게 폭행했습니다.
잇따르는 어린이집 폭행, 대체 왜 이럴까요?
보도에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8일 오후에 벌어진 일입니다.
어린이 원생 한명이 교사 앞에 겁먹은 듯 서 있습니다.
잠시 뒤 교사가 강하게 내려치자, 어린이는 나가 떨어집니다.
충격을 못 이기고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합니다.
교사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급식판을 가지고 자리를 뜹니다.
뒤늦게 CCTV를 확인한 학부모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저걸 보고 내가 기가 막혀가지고. 여기 앉아서."
<녹취> "저건 성인이 맞아도 날아가겠다. 저 정도 파워면."
경찰 조사 결과, 어린이집 교사 33살 양모 씨는 피해 어린이가 김치를 안 먹고 남기자 이를 훈육한다며 폭행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다른 어린이들의 반응 또한 놀랍습니다.
모두 무릎을 꿇은 채 겁 먹은 표정으로 이 폭행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피해 학부모들은 이런 일이 더 있었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녹취>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 : "이게 한두번이 아닌 거예요.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안 갈려고 하는 거예요. 입구에서 울먹울먹 거리고."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CCTV를 더 확보해 추가 폭행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어린이집 교사가 반찬을 남긴다는 이유로 네살배기를 심하게 폭행했습니다.
잇따르는 어린이집 폭행, 대체 왜 이럴까요?
보도에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8일 오후에 벌어진 일입니다.
어린이 원생 한명이 교사 앞에 겁먹은 듯 서 있습니다.
잠시 뒤 교사가 강하게 내려치자, 어린이는 나가 떨어집니다.
충격을 못 이기고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합니다.
교사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급식판을 가지고 자리를 뜹니다.
뒤늦게 CCTV를 확인한 학부모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저걸 보고 내가 기가 막혀가지고. 여기 앉아서."
<녹취> "저건 성인이 맞아도 날아가겠다. 저 정도 파워면."
경찰 조사 결과, 어린이집 교사 33살 양모 씨는 피해 어린이가 김치를 안 먹고 남기자 이를 훈육한다며 폭행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다른 어린이들의 반응 또한 놀랍습니다.
모두 무릎을 꿇은 채 겁 먹은 표정으로 이 폭행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피해 학부모들은 이런 일이 더 있었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녹취>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 : "이게 한두번이 아닌 거예요.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안 갈려고 하는 거예요. 입구에서 울먹울먹 거리고."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CCTV를 더 확보해 추가 폭행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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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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