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도박 홍보·욕설…‘막장’ 인터넷 개인방송
입력 2015.01.05 (21:27)
수정 2015.01.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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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 사설 도박을 홍보하거나 욕설이 난무하고 심지어 아동을 학대하는 장면이 방송되고 있다면 믿으실 수 있겠습니까?
인터넷을 통한 개인방송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사실인데요.
강력한 단속이 필요합니다.
성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두 시가 넘은 시간,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음악이 나오자 춤을 춥니다.
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딸로, 이 같은 방송에 만족한 시청자들이 현금과 같은 '별풍선'을 선물합니다.
<녹취> 방송 진행자 : "10개 별풍선 감사합니다."
이 진행자는 딸과 맥주 마시는 장면을 연출하며 아동 학대 논란까지 일으켰습니다.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는 욕설이 난무하고, 불법 사설 도박을 홍보하기까지 합니다.
<녹취> 방송 진행자 : "안전한 놀이터 소개해 드릴게요. 단폴 제재 없습니다."
이 같은 '막장' 방송은 미성년자 등 사실상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시청 나이 제한을 진행자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제한을 하더라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성인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 아이디 접속만으로도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후 심의를 하고 있지만 인터넷 방송이 워낙 많아 일일이 제재할 수 없습니다.
<녹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 : "댓글이거나 이런 것들이라면 시정 요구를 할 수 있는데 실시간 방송이 휘발성으로 나가는 경우에는 저희가 심의하기가 곤란..."
허술한 감독과 규제 속에 '막장 인터넷 방송'이 여과 없이 시청자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불법 사설 도박을 홍보하거나 욕설이 난무하고 심지어 아동을 학대하는 장면이 방송되고 있다면 믿으실 수 있겠습니까?
인터넷을 통한 개인방송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사실인데요.
강력한 단속이 필요합니다.
성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두 시가 넘은 시간,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음악이 나오자 춤을 춥니다.
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딸로, 이 같은 방송에 만족한 시청자들이 현금과 같은 '별풍선'을 선물합니다.
<녹취> 방송 진행자 : "10개 별풍선 감사합니다."
이 진행자는 딸과 맥주 마시는 장면을 연출하며 아동 학대 논란까지 일으켰습니다.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는 욕설이 난무하고, 불법 사설 도박을 홍보하기까지 합니다.
<녹취> 방송 진행자 : "안전한 놀이터 소개해 드릴게요. 단폴 제재 없습니다."
이 같은 '막장' 방송은 미성년자 등 사실상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시청 나이 제한을 진행자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제한을 하더라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성인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 아이디 접속만으로도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후 심의를 하고 있지만 인터넷 방송이 워낙 많아 일일이 제재할 수 없습니다.
<녹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 : "댓글이거나 이런 것들이라면 시정 요구를 할 수 있는데 실시간 방송이 휘발성으로 나가는 경우에는 저희가 심의하기가 곤란..."
허술한 감독과 규제 속에 '막장 인터넷 방송'이 여과 없이 시청자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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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도박 홍보·욕설…‘막장’ 인터넷 개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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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5 21:29:14
- 수정2015-01-05 22: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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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 사설 도박을 홍보하거나 욕설이 난무하고 심지어 아동을 학대하는 장면이 방송되고 있다면 믿으실 수 있겠습니까?
인터넷을 통한 개인방송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사실인데요.
강력한 단속이 필요합니다.
성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두 시가 넘은 시간,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음악이 나오자 춤을 춥니다.
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딸로, 이 같은 방송에 만족한 시청자들이 현금과 같은 '별풍선'을 선물합니다.
<녹취> 방송 진행자 : "10개 별풍선 감사합니다."
이 진행자는 딸과 맥주 마시는 장면을 연출하며 아동 학대 논란까지 일으켰습니다.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는 욕설이 난무하고, 불법 사설 도박을 홍보하기까지 합니다.
<녹취> 방송 진행자 : "안전한 놀이터 소개해 드릴게요. 단폴 제재 없습니다."
이 같은 '막장' 방송은 미성년자 등 사실상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시청 나이 제한을 진행자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제한을 하더라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성인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 아이디 접속만으로도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후 심의를 하고 있지만 인터넷 방송이 워낙 많아 일일이 제재할 수 없습니다.
<녹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 : "댓글이거나 이런 것들이라면 시정 요구를 할 수 있는데 실시간 방송이 휘발성으로 나가는 경우에는 저희가 심의하기가 곤란..."
허술한 감독과 규제 속에 '막장 인터넷 방송'이 여과 없이 시청자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불법 사설 도박을 홍보하거나 욕설이 난무하고 심지어 아동을 학대하는 장면이 방송되고 있다면 믿으실 수 있겠습니까?
인터넷을 통한 개인방송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사실인데요.
강력한 단속이 필요합니다.
성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두 시가 넘은 시간,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음악이 나오자 춤을 춥니다.
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딸로, 이 같은 방송에 만족한 시청자들이 현금과 같은 '별풍선'을 선물합니다.
<녹취> 방송 진행자 : "10개 별풍선 감사합니다."
이 진행자는 딸과 맥주 마시는 장면을 연출하며 아동 학대 논란까지 일으켰습니다.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는 욕설이 난무하고, 불법 사설 도박을 홍보하기까지 합니다.
<녹취> 방송 진행자 : "안전한 놀이터 소개해 드릴게요. 단폴 제재 없습니다."
이 같은 '막장' 방송은 미성년자 등 사실상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시청 나이 제한을 진행자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제한을 하더라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성인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 아이디 접속만으로도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후 심의를 하고 있지만 인터넷 방송이 워낙 많아 일일이 제재할 수 없습니다.
<녹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 : "댓글이거나 이런 것들이라면 시정 요구를 할 수 있는데 실시간 방송이 휘발성으로 나가는 경우에는 저희가 심의하기가 곤란..."
허술한 감독과 규제 속에 '막장 인터넷 방송'이 여과 없이 시청자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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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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