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대선 비망록’ 발간…문재인 정조준
입력 2015.01.05 (21:13)
수정 2015.01.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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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대선 때 안철수 의원을 도왔던 측근들이 책을 곧 출간하는데요.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와 옛 민주당을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최영은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대선 때 안철수 의원을 도왔던 인사 4명이 모레 출간할 대담집입니다.
"출마 포기 뒤 안철수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지지하도록 명분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고민이 없는 것 같다, 민주당과 함께 뭔가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당시 안철수 교수가 말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마지막 광화문 유세는 친노들만의 축제였다는 등 문재인 당시 후보에 부정적 시각도 담겼습니다.
<녹취> 정연정(배재대학교 교수/공동 저자) : "문재인 선거운동 진영에서는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시나리오 대로 가기를 원했던 것이고 안철수 의원은 소극적인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
책 내용이 논란을 낳자 안철수 의원은 자신과 상의한 적이 없는 책으로, 불필요한 이야기가 나오는 게 유감스럽다며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안 의원이 문재인 의원 당명 변경 언급에 곧장 반박한 직후에 책이 출간돼 당내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당대회 당권주자들까지 대선 패배 책임론 등으로 문 의원 비판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문 의원 측은 무대응 기조입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경선이) 네거티브로만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예비 경선이 다가오면서 문재인 대 반 문재인 구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비노 측의 세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지난 대선 때 안철수 의원을 도왔던 측근들이 책을 곧 출간하는데요.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와 옛 민주당을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최영은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대선 때 안철수 의원을 도왔던 인사 4명이 모레 출간할 대담집입니다.
"출마 포기 뒤 안철수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지지하도록 명분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고민이 없는 것 같다, 민주당과 함께 뭔가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당시 안철수 교수가 말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마지막 광화문 유세는 친노들만의 축제였다는 등 문재인 당시 후보에 부정적 시각도 담겼습니다.
<녹취> 정연정(배재대학교 교수/공동 저자) : "문재인 선거운동 진영에서는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시나리오 대로 가기를 원했던 것이고 안철수 의원은 소극적인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
책 내용이 논란을 낳자 안철수 의원은 자신과 상의한 적이 없는 책으로, 불필요한 이야기가 나오는 게 유감스럽다며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안 의원이 문재인 의원 당명 변경 언급에 곧장 반박한 직후에 책이 출간돼 당내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당대회 당권주자들까지 대선 패배 책임론 등으로 문 의원 비판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문 의원 측은 무대응 기조입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경선이) 네거티브로만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예비 경선이 다가오면서 문재인 대 반 문재인 구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비노 측의 세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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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측 ‘대선 비망록’ 발간…문재인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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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5 21:14:46
- 수정2015-01-05 22: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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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대선 때 안철수 의원을 도왔던 측근들이 책을 곧 출간하는데요.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와 옛 민주당을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최영은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대선 때 안철수 의원을 도왔던 인사 4명이 모레 출간할 대담집입니다.
"출마 포기 뒤 안철수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지지하도록 명분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고민이 없는 것 같다, 민주당과 함께 뭔가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당시 안철수 교수가 말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마지막 광화문 유세는 친노들만의 축제였다는 등 문재인 당시 후보에 부정적 시각도 담겼습니다.
<녹취> 정연정(배재대학교 교수/공동 저자) : "문재인 선거운동 진영에서는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시나리오 대로 가기를 원했던 것이고 안철수 의원은 소극적인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
책 내용이 논란을 낳자 안철수 의원은 자신과 상의한 적이 없는 책으로, 불필요한 이야기가 나오는 게 유감스럽다며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안 의원이 문재인 의원 당명 변경 언급에 곧장 반박한 직후에 책이 출간돼 당내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당대회 당권주자들까지 대선 패배 책임론 등으로 문 의원 비판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문 의원 측은 무대응 기조입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경선이) 네거티브로만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예비 경선이 다가오면서 문재인 대 반 문재인 구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비노 측의 세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지난 대선 때 안철수 의원을 도왔던 측근들이 책을 곧 출간하는데요.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와 옛 민주당을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최영은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대선 때 안철수 의원을 도왔던 인사 4명이 모레 출간할 대담집입니다.
"출마 포기 뒤 안철수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지지하도록 명분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고민이 없는 것 같다, 민주당과 함께 뭔가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당시 안철수 교수가 말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마지막 광화문 유세는 친노들만의 축제였다는 등 문재인 당시 후보에 부정적 시각도 담겼습니다.
<녹취> 정연정(배재대학교 교수/공동 저자) : "문재인 선거운동 진영에서는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시나리오 대로 가기를 원했던 것이고 안철수 의원은 소극적인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
책 내용이 논란을 낳자 안철수 의원은 자신과 상의한 적이 없는 책으로, 불필요한 이야기가 나오는 게 유감스럽다며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안 의원이 문재인 의원 당명 변경 언급에 곧장 반박한 직후에 책이 출간돼 당내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당대회 당권주자들까지 대선 패배 책임론 등으로 문 의원 비판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문 의원 측은 무대응 기조입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경선이) 네거티브로만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예비 경선이 다가오면서 문재인 대 반 문재인 구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비노 측의 세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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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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