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비리 근절 ‘한 번만 적발돼도 아웃’
입력 2014.12.28 (21:13)
수정 2014.12.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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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들이 36억 원이 넘는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정부와 경찰 합동수사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스포츠 비리에 대해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등의 효자종목인 모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A감독은 전지훈련에서 사용한 숙박비와 식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7년동안 약 1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있습니다.
13억 원 대 횡령 혐의로 구속된 택견연맹 전 회장 등 문체부 합동 수사반이 적발한 횡령 금액만 36억 원 대에 이릅니다.
모 대학 유도 감독은 승부조작으로 아들을 우승시킨 뒤 대학에 특례입학 시키는 등 입시 비리도 적발됐습니다.
합동 수사반은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에 접수된 269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 29건의 비리를 밝혀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고된 비리 유형에는 조직 사유화와 공금 횡령이 가장 많았습니다.
문체부는 비리가 한 차례만 적발돼도 퇴출시키는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종(문체부 2차관) : "입시비리, 승부조작, 횡령 등은 단 한차례만 적발돼도 퇴출시키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입니다."
경찰청 내에 전담 수사반을 신설해 수사체계도 더욱 강화합니다.
비리 단체에 대한 국가 보조금을 전액 삭감하는 등 사법.행정력을 총동원해 비리척결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들이 36억 원이 넘는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정부와 경찰 합동수사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스포츠 비리에 대해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등의 효자종목인 모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A감독은 전지훈련에서 사용한 숙박비와 식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7년동안 약 1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있습니다.
13억 원 대 횡령 혐의로 구속된 택견연맹 전 회장 등 문체부 합동 수사반이 적발한 횡령 금액만 36억 원 대에 이릅니다.
모 대학 유도 감독은 승부조작으로 아들을 우승시킨 뒤 대학에 특례입학 시키는 등 입시 비리도 적발됐습니다.
합동 수사반은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에 접수된 269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 29건의 비리를 밝혀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고된 비리 유형에는 조직 사유화와 공금 횡령이 가장 많았습니다.
문체부는 비리가 한 차례만 적발돼도 퇴출시키는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종(문체부 2차관) : "입시비리, 승부조작, 횡령 등은 단 한차례만 적발돼도 퇴출시키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입니다."
경찰청 내에 전담 수사반을 신설해 수사체계도 더욱 강화합니다.
비리 단체에 대한 국가 보조금을 전액 삭감하는 등 사법.행정력을 총동원해 비리척결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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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비리 근절 ‘한 번만 적발돼도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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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28 21:14:33
- 수정2014-12-29 15: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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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들이 36억 원이 넘는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정부와 경찰 합동수사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스포츠 비리에 대해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등의 효자종목인 모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A감독은 전지훈련에서 사용한 숙박비와 식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7년동안 약 1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있습니다.
13억 원 대 횡령 혐의로 구속된 택견연맹 전 회장 등 문체부 합동 수사반이 적발한 횡령 금액만 36억 원 대에 이릅니다.
모 대학 유도 감독은 승부조작으로 아들을 우승시킨 뒤 대학에 특례입학 시키는 등 입시 비리도 적발됐습니다.
합동 수사반은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에 접수된 269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 29건의 비리를 밝혀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고된 비리 유형에는 조직 사유화와 공금 횡령이 가장 많았습니다.
문체부는 비리가 한 차례만 적발돼도 퇴출시키는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종(문체부 2차관) : "입시비리, 승부조작, 횡령 등은 단 한차례만 적발돼도 퇴출시키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입니다."
경찰청 내에 전담 수사반을 신설해 수사체계도 더욱 강화합니다.
비리 단체에 대한 국가 보조금을 전액 삭감하는 등 사법.행정력을 총동원해 비리척결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들이 36억 원이 넘는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정부와 경찰 합동수사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스포츠 비리에 대해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등의 효자종목인 모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A감독은 전지훈련에서 사용한 숙박비와 식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7년동안 약 1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있습니다.
13억 원 대 횡령 혐의로 구속된 택견연맹 전 회장 등 문체부 합동 수사반이 적발한 횡령 금액만 36억 원 대에 이릅니다.
모 대학 유도 감독은 승부조작으로 아들을 우승시킨 뒤 대학에 특례입학 시키는 등 입시 비리도 적발됐습니다.
합동 수사반은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에 접수된 269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 29건의 비리를 밝혀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고된 비리 유형에는 조직 사유화와 공금 횡령이 가장 많았습니다.
문체부는 비리가 한 차례만 적발돼도 퇴출시키는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종(문체부 2차관) : "입시비리, 승부조작, 횡령 등은 단 한차례만 적발돼도 퇴출시키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입니다."
경찰청 내에 전담 수사반을 신설해 수사체계도 더욱 강화합니다.
비리 단체에 대한 국가 보조금을 전액 삭감하는 등 사법.행정력을 총동원해 비리척결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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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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