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들 해고 해법 찾은 아파트 ‘더불어 살기’
입력 2014.12.04 (21:24)
수정 2014.12.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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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경비원들의 고용불안이 심해지고 있을때 경비원과 주민이 함께 더불어 사는 해법을 찾은 아파트도 있습니다.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하의 날씨, 경비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낙엽 쓸기에 나섰습니다.
내년에도 30명이 계속 일하는 것으로 결정난데다 임금도 오르게 돼 마음이 가볍습니다.
<인터뷰> 김재규(경비근로자) : "고용승계 그대로 하면서 (임금을) 19% 올려준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약속하셨거든요. 걱정없이 일할 수 있어서 뿌듯하죠."
관리비를 줄인게 상생의 계기가 됐습니다.
전기 요금이 관리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는 점에 착안해 모든 전등과 급수시설을 절전식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최현(모 아파트 관리소장) : "급수에서는 지금 한 월 100만원 정도 줄이고 있고 지하주차장 LED 전환시켜서 연간 1억 7천 만원 정도 절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내년부터 경비원을 직접 고용해 용역업체에 맡길 때 낼 수도 있는 세금 수 백 만 원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비용도 아끼고 경비원들의 고용 안정도 보장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승보(월곡동 모 주상복합 입주자 대표) : "고용이 안정이 된다 라고 한다면 (경비원들이) 결국은 주민들한테 향상된 서비스로 보답할것이라고 저희들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두 아파트의 상생 사례는 지자체 홍보 등을 통해 번져가고 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입주민들과 경비원들,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고용문제 해결의 열쇠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이렇게 경비원들의 고용불안이 심해지고 있을때 경비원과 주민이 함께 더불어 사는 해법을 찾은 아파트도 있습니다.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하의 날씨, 경비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낙엽 쓸기에 나섰습니다.
내년에도 30명이 계속 일하는 것으로 결정난데다 임금도 오르게 돼 마음이 가볍습니다.
<인터뷰> 김재규(경비근로자) : "고용승계 그대로 하면서 (임금을) 19% 올려준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약속하셨거든요. 걱정없이 일할 수 있어서 뿌듯하죠."
관리비를 줄인게 상생의 계기가 됐습니다.
전기 요금이 관리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는 점에 착안해 모든 전등과 급수시설을 절전식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최현(모 아파트 관리소장) : "급수에서는 지금 한 월 100만원 정도 줄이고 있고 지하주차장 LED 전환시켜서 연간 1억 7천 만원 정도 절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내년부터 경비원을 직접 고용해 용역업체에 맡길 때 낼 수도 있는 세금 수 백 만 원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비용도 아끼고 경비원들의 고용 안정도 보장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승보(월곡동 모 주상복합 입주자 대표) : "고용이 안정이 된다 라고 한다면 (경비원들이) 결국은 주민들한테 향상된 서비스로 보답할것이라고 저희들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두 아파트의 상생 사례는 지자체 홍보 등을 통해 번져가고 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입주민들과 경비원들,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고용문제 해결의 열쇠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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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원들 해고 해법 찾은 아파트 ‘더불어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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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4 21:25:38
- 수정2014-12-04 22: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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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경비원들의 고용불안이 심해지고 있을때 경비원과 주민이 함께 더불어 사는 해법을 찾은 아파트도 있습니다.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하의 날씨, 경비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낙엽 쓸기에 나섰습니다.
내년에도 30명이 계속 일하는 것으로 결정난데다 임금도 오르게 돼 마음이 가볍습니다.
<인터뷰> 김재규(경비근로자) : "고용승계 그대로 하면서 (임금을) 19% 올려준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약속하셨거든요. 걱정없이 일할 수 있어서 뿌듯하죠."
관리비를 줄인게 상생의 계기가 됐습니다.
전기 요금이 관리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는 점에 착안해 모든 전등과 급수시설을 절전식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최현(모 아파트 관리소장) : "급수에서는 지금 한 월 100만원 정도 줄이고 있고 지하주차장 LED 전환시켜서 연간 1억 7천 만원 정도 절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내년부터 경비원을 직접 고용해 용역업체에 맡길 때 낼 수도 있는 세금 수 백 만 원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비용도 아끼고 경비원들의 고용 안정도 보장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승보(월곡동 모 주상복합 입주자 대표) : "고용이 안정이 된다 라고 한다면 (경비원들이) 결국은 주민들한테 향상된 서비스로 보답할것이라고 저희들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두 아파트의 상생 사례는 지자체 홍보 등을 통해 번져가고 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입주민들과 경비원들,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고용문제 해결의 열쇠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이렇게 경비원들의 고용불안이 심해지고 있을때 경비원과 주민이 함께 더불어 사는 해법을 찾은 아파트도 있습니다.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하의 날씨, 경비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낙엽 쓸기에 나섰습니다.
내년에도 30명이 계속 일하는 것으로 결정난데다 임금도 오르게 돼 마음이 가볍습니다.
<인터뷰> 김재규(경비근로자) : "고용승계 그대로 하면서 (임금을) 19% 올려준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약속하셨거든요. 걱정없이 일할 수 있어서 뿌듯하죠."
관리비를 줄인게 상생의 계기가 됐습니다.
전기 요금이 관리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는 점에 착안해 모든 전등과 급수시설을 절전식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최현(모 아파트 관리소장) : "급수에서는 지금 한 월 100만원 정도 줄이고 있고 지하주차장 LED 전환시켜서 연간 1억 7천 만원 정도 절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내년부터 경비원을 직접 고용해 용역업체에 맡길 때 낼 수도 있는 세금 수 백 만 원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비용도 아끼고 경비원들의 고용 안정도 보장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승보(월곡동 모 주상복합 입주자 대표) : "고용이 안정이 된다 라고 한다면 (경비원들이) 결국은 주민들한테 향상된 서비스로 보답할것이라고 저희들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두 아파트의 상생 사례는 지자체 홍보 등을 통해 번져가고 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입주민들과 경비원들,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고용문제 해결의 열쇠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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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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