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달 꿈꾸는 꼴찌들의 ‘아름다운 도전!’
입력 2014.09.24 (21:28)
수정 2014.09.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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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51년 제 1회 아시안게임이 시작된 이후 한중일 세나라가 무려 7천 개 이상 메달을 가져갔지만 단 한개도 메달이 없는 나라들이 있는데요.
몰디브와 부탄 선수들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아름다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꼴찌들의 좌충우돌 도전기,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혼신의 힘을 다해도 차이가 점점 벌어집니다.
여자 자유형 200미터에 출전한 몰디브의 에미넨은 선두에 무려 28초 이상 뒤져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인터뷰> 에미넨 : "메달 따는 것이 목표인데 이번에 경험을 쌓으러 나왔습니다."
몰디브 배구팀은 가짜 공격만을 하는 선수가 있고 네트 위로 손을 올리기 힘들 정도로 작지만 뛰고 또 뜁니다.
여자 축구 역시 슈팅 한번 못하고 3경기 동안 무득점에 38점을 내주며 전패로 탈락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잡은 인구 70만 명의 작은 나라 부탄도 1990년 이후 7번째 아시안게임에 참가했습니다.
아직 단 한개의 메달도 없지만 복싱 등 7개 종목에 16명이 출전해 투혼을 던지고 있습니다.
취재 경쟁이 뜨거운 이곳 인천 IBC에도 몰디브와 부탄 취재진은 단 한 명도 없어 이들은 무관심속에 묵묵히 도전중입니다.
은메달과 동메달에 아쉬워하는 선수들도 있지만,몰디브와 부탄 선수들에겐메달 그 자체가 꿈을 향한 도전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1951년 제 1회 아시안게임이 시작된 이후 한중일 세나라가 무려 7천 개 이상 메달을 가져갔지만 단 한개도 메달이 없는 나라들이 있는데요.
몰디브와 부탄 선수들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아름다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꼴찌들의 좌충우돌 도전기,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혼신의 힘을 다해도 차이가 점점 벌어집니다.
여자 자유형 200미터에 출전한 몰디브의 에미넨은 선두에 무려 28초 이상 뒤져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인터뷰> 에미넨 : "메달 따는 것이 목표인데 이번에 경험을 쌓으러 나왔습니다."
몰디브 배구팀은 가짜 공격만을 하는 선수가 있고 네트 위로 손을 올리기 힘들 정도로 작지만 뛰고 또 뜁니다.
여자 축구 역시 슈팅 한번 못하고 3경기 동안 무득점에 38점을 내주며 전패로 탈락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잡은 인구 70만 명의 작은 나라 부탄도 1990년 이후 7번째 아시안게임에 참가했습니다.
아직 단 한개의 메달도 없지만 복싱 등 7개 종목에 16명이 출전해 투혼을 던지고 있습니다.
취재 경쟁이 뜨거운 이곳 인천 IBC에도 몰디브와 부탄 취재진은 단 한 명도 없어 이들은 무관심속에 묵묵히 도전중입니다.
은메달과 동메달에 아쉬워하는 선수들도 있지만,몰디브와 부탄 선수들에겐메달 그 자체가 꿈을 향한 도전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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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메달 꿈꾸는 꼴찌들의 ‘아름다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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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4 21:28:59
- 수정2014-09-24 23: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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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51년 제 1회 아시안게임이 시작된 이후 한중일 세나라가 무려 7천 개 이상 메달을 가져갔지만 단 한개도 메달이 없는 나라들이 있는데요.
몰디브와 부탄 선수들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아름다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꼴찌들의 좌충우돌 도전기,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혼신의 힘을 다해도 차이가 점점 벌어집니다.
여자 자유형 200미터에 출전한 몰디브의 에미넨은 선두에 무려 28초 이상 뒤져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인터뷰> 에미넨 : "메달 따는 것이 목표인데 이번에 경험을 쌓으러 나왔습니다."
몰디브 배구팀은 가짜 공격만을 하는 선수가 있고 네트 위로 손을 올리기 힘들 정도로 작지만 뛰고 또 뜁니다.
여자 축구 역시 슈팅 한번 못하고 3경기 동안 무득점에 38점을 내주며 전패로 탈락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잡은 인구 70만 명의 작은 나라 부탄도 1990년 이후 7번째 아시안게임에 참가했습니다.
아직 단 한개의 메달도 없지만 복싱 등 7개 종목에 16명이 출전해 투혼을 던지고 있습니다.
취재 경쟁이 뜨거운 이곳 인천 IBC에도 몰디브와 부탄 취재진은 단 한 명도 없어 이들은 무관심속에 묵묵히 도전중입니다.
은메달과 동메달에 아쉬워하는 선수들도 있지만,몰디브와 부탄 선수들에겐메달 그 자체가 꿈을 향한 도전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1951년 제 1회 아시안게임이 시작된 이후 한중일 세나라가 무려 7천 개 이상 메달을 가져갔지만 단 한개도 메달이 없는 나라들이 있는데요.
몰디브와 부탄 선수들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아름다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꼴찌들의 좌충우돌 도전기,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혼신의 힘을 다해도 차이가 점점 벌어집니다.
여자 자유형 200미터에 출전한 몰디브의 에미넨은 선두에 무려 28초 이상 뒤져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인터뷰> 에미넨 : "메달 따는 것이 목표인데 이번에 경험을 쌓으러 나왔습니다."
몰디브 배구팀은 가짜 공격만을 하는 선수가 있고 네트 위로 손을 올리기 힘들 정도로 작지만 뛰고 또 뜁니다.
여자 축구 역시 슈팅 한번 못하고 3경기 동안 무득점에 38점을 내주며 전패로 탈락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잡은 인구 70만 명의 작은 나라 부탄도 1990년 이후 7번째 아시안게임에 참가했습니다.
아직 단 한개의 메달도 없지만 복싱 등 7개 종목에 16명이 출전해 투혼을 던지고 있습니다.
취재 경쟁이 뜨거운 이곳 인천 IBC에도 몰디브와 부탄 취재진은 단 한 명도 없어 이들은 무관심속에 묵묵히 도전중입니다.
은메달과 동메달에 아쉬워하는 선수들도 있지만,몰디브와 부탄 선수들에겐메달 그 자체가 꿈을 향한 도전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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