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절 술자리’ 국토부 간부 대기발령·감사 착수
입력 2014.09.22 (21:18)
수정 2014.09.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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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토교통부의 차관보급 간부인 도태호 기획조정실장이 민간 건설업자와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대기발령을 받고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도 실장은 술자리에 앞선 저녁 식사비용은 자신이 냈고, 직무관련 대화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밤, 국토교통부 도태호 기획조정실장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민간 건설업체 대표 등 3명과 술을 마셨습니다.
술값은 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민간건설업체 대표가 냈습니다.
며칠 뒤 청와대로 도 실장이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졌다는 투서가 들어가자, 국토부는 도 실장을 대기발령하고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토부의 관리 감독을 받는 민간 협회 관계자에게 술접대를 받은 건 직무 연관성이 있다는 겁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 실장이 부적절한 술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어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조사 과정에서, 도 실장이 전기통신업체의 법인카드를 갖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지만 사용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도 실장은 이와 관련해 술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15년 이상 된 오랜 지인으로 직무와 관련한 대화는 없었고, 술자리에 앞선 저녁 식사 값은 자신이 지불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진상조사가 끝나면, 도 실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국토교통부의 차관보급 간부인 도태호 기획조정실장이 민간 건설업자와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대기발령을 받고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도 실장은 술자리에 앞선 저녁 식사비용은 자신이 냈고, 직무관련 대화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밤, 국토교통부 도태호 기획조정실장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민간 건설업체 대표 등 3명과 술을 마셨습니다.
술값은 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민간건설업체 대표가 냈습니다.
며칠 뒤 청와대로 도 실장이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졌다는 투서가 들어가자, 국토부는 도 실장을 대기발령하고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토부의 관리 감독을 받는 민간 협회 관계자에게 술접대를 받은 건 직무 연관성이 있다는 겁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 실장이 부적절한 술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어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조사 과정에서, 도 실장이 전기통신업체의 법인카드를 갖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지만 사용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도 실장은 이와 관련해 술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15년 이상 된 오랜 지인으로 직무와 관련한 대화는 없었고, 술자리에 앞선 저녁 식사 값은 자신이 지불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진상조사가 끝나면, 도 실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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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2 21:18:57
- 수정2014-09-23 08: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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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토교통부의 차관보급 간부인 도태호 기획조정실장이 민간 건설업자와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대기발령을 받고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도 실장은 술자리에 앞선 저녁 식사비용은 자신이 냈고, 직무관련 대화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밤, 국토교통부 도태호 기획조정실장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민간 건설업체 대표 등 3명과 술을 마셨습니다.
술값은 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민간건설업체 대표가 냈습니다.
며칠 뒤 청와대로 도 실장이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졌다는 투서가 들어가자, 국토부는 도 실장을 대기발령하고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토부의 관리 감독을 받는 민간 협회 관계자에게 술접대를 받은 건 직무 연관성이 있다는 겁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 실장이 부적절한 술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어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조사 과정에서, 도 실장이 전기통신업체의 법인카드를 갖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지만 사용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도 실장은 이와 관련해 술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15년 이상 된 오랜 지인으로 직무와 관련한 대화는 없었고, 술자리에 앞선 저녁 식사 값은 자신이 지불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진상조사가 끝나면, 도 실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국토교통부의 차관보급 간부인 도태호 기획조정실장이 민간 건설업자와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대기발령을 받고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도 실장은 술자리에 앞선 저녁 식사비용은 자신이 냈고, 직무관련 대화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밤, 국토교통부 도태호 기획조정실장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민간 건설업체 대표 등 3명과 술을 마셨습니다.
술값은 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민간건설업체 대표가 냈습니다.
며칠 뒤 청와대로 도 실장이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졌다는 투서가 들어가자, 국토부는 도 실장을 대기발령하고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토부의 관리 감독을 받는 민간 협회 관계자에게 술접대를 받은 건 직무 연관성이 있다는 겁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 실장이 부적절한 술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어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조사 과정에서, 도 실장이 전기통신업체의 법인카드를 갖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지만 사용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도 실장은 이와 관련해 술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15년 이상 된 오랜 지인으로 직무와 관련한 대화는 없었고, 술자리에 앞선 저녁 식사 값은 자신이 지불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진상조사가 끝나면, 도 실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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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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