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특별 오찬’…동대문 깜짝 쇼핑까지
입력 2014.07.04 (21:06)
수정 2014.07.04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이례적으로 특별 오찬을 함께하며 친밀함을 과시했습니다.
펑리위안 여사는 동대문에서 심야 쇼핑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 오찬에 초청한 시진핑 주석 내외를 중국어 인사말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시진핑(주석) : "(잘 쉬셨나요?) 잘 쉬었어요."
한국의 고전미는 시 주석 내외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시진핑(주석) : "이곳은 아주 조용하고, 사람이 사는 집 같습니다."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거 같아요. 여기 들어오니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는 시간,
<녹취> 시진핑(주석) : "(이렇게 뒤집어도 똑같이 보이는) 맞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둑 애호가인 시 주석 취향을 고려해 바둑알을 선물했고, 다기 세트와 홍삼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시 주석 내외는 펑 여사의 앨범과 유리 공예품, 조자룡 장군을 그린 그림을 전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색 옷을 입고.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내 개인의 시간은 모두 어디로 갔나?) 쓰지엔 또우 취 날러'..."
중국어 농담으로 친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시 주석도 강연에서 한국어로 인사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시진핑(주석) : "안녕하십니까, 따자하오! 감사합니다, 씨에씨에!"
펑 여사도 동대문의 쇼핑몰을 깜짝 방문해 공예품 등을 사는 등 한국 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두 나라 정상이 친밀함을 확인하기에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이례적으로 특별 오찬을 함께하며 친밀함을 과시했습니다.
펑리위안 여사는 동대문에서 심야 쇼핑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 오찬에 초청한 시진핑 주석 내외를 중국어 인사말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시진핑(주석) : "(잘 쉬셨나요?) 잘 쉬었어요."
한국의 고전미는 시 주석 내외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시진핑(주석) : "이곳은 아주 조용하고, 사람이 사는 집 같습니다."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거 같아요. 여기 들어오니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는 시간,
<녹취> 시진핑(주석) : "(이렇게 뒤집어도 똑같이 보이는) 맞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둑 애호가인 시 주석 취향을 고려해 바둑알을 선물했고, 다기 세트와 홍삼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시 주석 내외는 펑 여사의 앨범과 유리 공예품, 조자룡 장군을 그린 그림을 전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색 옷을 입고.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내 개인의 시간은 모두 어디로 갔나?) 쓰지엔 또우 취 날러'..."
중국어 농담으로 친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시 주석도 강연에서 한국어로 인사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시진핑(주석) : "안녕하십니까, 따자하오! 감사합니다, 씨에씨에!"
펑 여사도 동대문의 쇼핑몰을 깜짝 방문해 공예품 등을 사는 등 한국 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두 나라 정상이 친밀함을 확인하기에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례적인 ‘특별 오찬’…동대문 깜짝 쇼핑까지
-
- 입력 2014-07-04 21:07:45
- 수정2014-07-04 22:05:19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이례적으로 특별 오찬을 함께하며 친밀함을 과시했습니다.
펑리위안 여사는 동대문에서 심야 쇼핑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 오찬에 초청한 시진핑 주석 내외를 중국어 인사말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시진핑(주석) : "(잘 쉬셨나요?) 잘 쉬었어요."
한국의 고전미는 시 주석 내외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시진핑(주석) : "이곳은 아주 조용하고, 사람이 사는 집 같습니다."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거 같아요. 여기 들어오니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는 시간,
<녹취> 시진핑(주석) : "(이렇게 뒤집어도 똑같이 보이는) 맞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둑 애호가인 시 주석 취향을 고려해 바둑알을 선물했고, 다기 세트와 홍삼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시 주석 내외는 펑 여사의 앨범과 유리 공예품, 조자룡 장군을 그린 그림을 전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색 옷을 입고.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내 개인의 시간은 모두 어디로 갔나?) 쓰지엔 또우 취 날러'..."
중국어 농담으로 친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시 주석도 강연에서 한국어로 인사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시진핑(주석) : "안녕하십니까, 따자하오! 감사합니다, 씨에씨에!"
펑 여사도 동대문의 쇼핑몰을 깜짝 방문해 공예품 등을 사는 등 한국 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두 나라 정상이 친밀함을 확인하기에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이례적으로 특별 오찬을 함께하며 친밀함을 과시했습니다.
펑리위안 여사는 동대문에서 심야 쇼핑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 오찬에 초청한 시진핑 주석 내외를 중국어 인사말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시진핑(주석) : "(잘 쉬셨나요?) 잘 쉬었어요."
한국의 고전미는 시 주석 내외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시진핑(주석) : "이곳은 아주 조용하고, 사람이 사는 집 같습니다."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거 같아요. 여기 들어오니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는 시간,
<녹취> 시진핑(주석) : "(이렇게 뒤집어도 똑같이 보이는) 맞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둑 애호가인 시 주석 취향을 고려해 바둑알을 선물했고, 다기 세트와 홍삼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시 주석 내외는 펑 여사의 앨범과 유리 공예품, 조자룡 장군을 그린 그림을 전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색 옷을 입고.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내 개인의 시간은 모두 어디로 갔나?) 쓰지엔 또우 취 날러'..."
중국어 농담으로 친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시 주석도 강연에서 한국어로 인사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시진핑(주석) : "안녕하십니까, 따자하오! 감사합니다, 씨에씨에!"
펑 여사도 동대문의 쇼핑몰을 깜짝 방문해 공예품 등을 사는 등 한국 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두 나라 정상이 친밀함을 확인하기에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
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고은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