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연루?…‘철피아’ 수사 정치권 확대
입력 2014.07.03 (21:22)
수정 2014.07.0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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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철도 납품 비리 사건에서도 금품수수 의혹이 발견돼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새누리당 수석 부대변인도 수사를 받는 등 이른바 '철피아'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조짐입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철도에 쓰이는 철로 고정장치를 독일에서 수입해 납품하는 AVT사입니다.
철도 관련 감사원 감사관에게 편의를 봐달라며 7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회사대표 이 모씨의 진술과 계좌 추적 등을 통해 김형식 서울시의원에게 수천만 원이 건네진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녹취> "AVT사 금품수수에 대해서도 수사망에 올라있는데 이건 인정하시나요?"
검찰은 구속 송치된 김 의원의 지역구에 AVT사가 위치한데 주목하고 대가성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새누리당 권 모 수석부대변인도 검찰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역시 AVT사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권 부대변인이 2012년 AVT사가 호남고속철도 납품계약 체결 과정에서 철도시설공단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가 주요 조사 쟁점입니다.
검찰 수사의 또 다른 축은 당시 AVT의 경쟁사에 대한 수삽니다.
입찰에서 부적격 처리된 이 업체가 정.관계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해당 업체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던 정치권 인사들을 주목하고 수사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철도 납품 비리 사건에서도 금품수수 의혹이 발견돼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새누리당 수석 부대변인도 수사를 받는 등 이른바 '철피아'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조짐입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철도에 쓰이는 철로 고정장치를 독일에서 수입해 납품하는 AVT사입니다.
철도 관련 감사원 감사관에게 편의를 봐달라며 7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회사대표 이 모씨의 진술과 계좌 추적 등을 통해 김형식 서울시의원에게 수천만 원이 건네진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녹취> "AVT사 금품수수에 대해서도 수사망에 올라있는데 이건 인정하시나요?"
검찰은 구속 송치된 김 의원의 지역구에 AVT사가 위치한데 주목하고 대가성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새누리당 권 모 수석부대변인도 검찰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역시 AVT사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권 부대변인이 2012년 AVT사가 호남고속철도 납품계약 체결 과정에서 철도시설공단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가 주요 조사 쟁점입니다.
검찰 수사의 또 다른 축은 당시 AVT의 경쟁사에 대한 수삽니다.
입찰에서 부적격 처리된 이 업체가 정.관계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해당 업체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던 정치권 인사들을 주목하고 수사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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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식 연루?…‘철피아’ 수사 정치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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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3 21:23:59
- 수정2014-07-03 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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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철도 납품 비리 사건에서도 금품수수 의혹이 발견돼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새누리당 수석 부대변인도 수사를 받는 등 이른바 '철피아'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조짐입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철도에 쓰이는 철로 고정장치를 독일에서 수입해 납품하는 AVT사입니다.
철도 관련 감사원 감사관에게 편의를 봐달라며 7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회사대표 이 모씨의 진술과 계좌 추적 등을 통해 김형식 서울시의원에게 수천만 원이 건네진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녹취> "AVT사 금품수수에 대해서도 수사망에 올라있는데 이건 인정하시나요?"
검찰은 구속 송치된 김 의원의 지역구에 AVT사가 위치한데 주목하고 대가성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새누리당 권 모 수석부대변인도 검찰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역시 AVT사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권 부대변인이 2012년 AVT사가 호남고속철도 납품계약 체결 과정에서 철도시설공단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가 주요 조사 쟁점입니다.
검찰 수사의 또 다른 축은 당시 AVT의 경쟁사에 대한 수삽니다.
입찰에서 부적격 처리된 이 업체가 정.관계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해당 업체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던 정치권 인사들을 주목하고 수사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철도 납품 비리 사건에서도 금품수수 의혹이 발견돼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새누리당 수석 부대변인도 수사를 받는 등 이른바 '철피아'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조짐입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철도에 쓰이는 철로 고정장치를 독일에서 수입해 납품하는 AVT사입니다.
철도 관련 감사원 감사관에게 편의를 봐달라며 7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회사대표 이 모씨의 진술과 계좌 추적 등을 통해 김형식 서울시의원에게 수천만 원이 건네진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녹취> "AVT사 금품수수에 대해서도 수사망에 올라있는데 이건 인정하시나요?"
검찰은 구속 송치된 김 의원의 지역구에 AVT사가 위치한데 주목하고 대가성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새누리당 권 모 수석부대변인도 검찰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역시 AVT사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권 부대변인이 2012년 AVT사가 호남고속철도 납품계약 체결 과정에서 철도시설공단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가 주요 조사 쟁점입니다.
검찰 수사의 또 다른 축은 당시 AVT의 경쟁사에 대한 수삽니다.
입찰에서 부적격 처리된 이 업체가 정.관계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해당 업체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던 정치권 인사들을 주목하고 수사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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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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