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인테리어 공사’ 피해 대처법은?
입력 2014.03.25 (21:40)
수정 2014.03.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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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 수리했는데 하자가 생겼을 때 인테리어 업체의 상당수가 보상이나 재시공을 해주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집 안이 뿌연 수증기에 휩싸였습니다.
바닥은 삽으로 퍼내야할 만큼 물바다입니다.
6천만 원이나 들여 인테리어 공사를 했는데 새로 시공한 난방용 온수관이 터진 겁니다.
<인터뷰> 인테리어 피해자 : "시공업체에서는 자재 불량이다 자재 회사에서는 시공 불량이다 서로 떠넘기면서.."
리모델링 공사비를 선금으로 지불한 이모씨, 인테리어 업자가 화장실 공사는 하지도 않은 채 잠적해 애가 탑니다.
날린 돈만 2천2백만 원입니다.
<인터뷰> 인테리어 피해자 : "(공사가 덜 돼)길 건너 상가로 화장실을 찾아다녔어요. 수도 연결이 안 돼 있으니 빨래도 안 되지.."
이런 피해가 소비자원에 접수된 것만 3년간 170여 건.
부실 공사가 가장 많았고 공사 지연이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자의 70% 이상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부실시공 피해를 예방하려면 우선 계약서에 자재를 상세하게 적어야 합니다.
또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자가 보수를 책임진다는 특약을 계약서에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이진숙(소비자원 1팀장) : "미장 타일 창호 공사 같은 경우는 소비자는 1년 동안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고 방수 같은 경우에는 3년 무상 수리 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업체와 합의가 안 되면 소비자원 상담센터에 피해 구제를 신청하면 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집 수리했는데 하자가 생겼을 때 인테리어 업체의 상당수가 보상이나 재시공을 해주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집 안이 뿌연 수증기에 휩싸였습니다.
바닥은 삽으로 퍼내야할 만큼 물바다입니다.
6천만 원이나 들여 인테리어 공사를 했는데 새로 시공한 난방용 온수관이 터진 겁니다.
<인터뷰> 인테리어 피해자 : "시공업체에서는 자재 불량이다 자재 회사에서는 시공 불량이다 서로 떠넘기면서.."
리모델링 공사비를 선금으로 지불한 이모씨, 인테리어 업자가 화장실 공사는 하지도 않은 채 잠적해 애가 탑니다.
날린 돈만 2천2백만 원입니다.
<인터뷰> 인테리어 피해자 : "(공사가 덜 돼)길 건너 상가로 화장실을 찾아다녔어요. 수도 연결이 안 돼 있으니 빨래도 안 되지.."
이런 피해가 소비자원에 접수된 것만 3년간 170여 건.
부실 공사가 가장 많았고 공사 지연이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자의 70% 이상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부실시공 피해를 예방하려면 우선 계약서에 자재를 상세하게 적어야 합니다.
또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자가 보수를 책임진다는 특약을 계약서에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이진숙(소비자원 1팀장) : "미장 타일 창호 공사 같은 경우는 소비자는 1년 동안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고 방수 같은 경우에는 3년 무상 수리 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업체와 합의가 안 되면 소비자원 상담센터에 피해 구제를 신청하면 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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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실 인테리어 공사’ 피해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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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5 21:42:18
- 수정2014-03-25 21: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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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 수리했는데 하자가 생겼을 때 인테리어 업체의 상당수가 보상이나 재시공을 해주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집 안이 뿌연 수증기에 휩싸였습니다.
바닥은 삽으로 퍼내야할 만큼 물바다입니다.
6천만 원이나 들여 인테리어 공사를 했는데 새로 시공한 난방용 온수관이 터진 겁니다.
<인터뷰> 인테리어 피해자 : "시공업체에서는 자재 불량이다 자재 회사에서는 시공 불량이다 서로 떠넘기면서.."
리모델링 공사비를 선금으로 지불한 이모씨, 인테리어 업자가 화장실 공사는 하지도 않은 채 잠적해 애가 탑니다.
날린 돈만 2천2백만 원입니다.
<인터뷰> 인테리어 피해자 : "(공사가 덜 돼)길 건너 상가로 화장실을 찾아다녔어요. 수도 연결이 안 돼 있으니 빨래도 안 되지.."
이런 피해가 소비자원에 접수된 것만 3년간 170여 건.
부실 공사가 가장 많았고 공사 지연이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자의 70% 이상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부실시공 피해를 예방하려면 우선 계약서에 자재를 상세하게 적어야 합니다.
또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자가 보수를 책임진다는 특약을 계약서에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이진숙(소비자원 1팀장) : "미장 타일 창호 공사 같은 경우는 소비자는 1년 동안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고 방수 같은 경우에는 3년 무상 수리 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업체와 합의가 안 되면 소비자원 상담센터에 피해 구제를 신청하면 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집 수리했는데 하자가 생겼을 때 인테리어 업체의 상당수가 보상이나 재시공을 해주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집 안이 뿌연 수증기에 휩싸였습니다.
바닥은 삽으로 퍼내야할 만큼 물바다입니다.
6천만 원이나 들여 인테리어 공사를 했는데 새로 시공한 난방용 온수관이 터진 겁니다.
<인터뷰> 인테리어 피해자 : "시공업체에서는 자재 불량이다 자재 회사에서는 시공 불량이다 서로 떠넘기면서.."
리모델링 공사비를 선금으로 지불한 이모씨, 인테리어 업자가 화장실 공사는 하지도 않은 채 잠적해 애가 탑니다.
날린 돈만 2천2백만 원입니다.
<인터뷰> 인테리어 피해자 : "(공사가 덜 돼)길 건너 상가로 화장실을 찾아다녔어요. 수도 연결이 안 돼 있으니 빨래도 안 되지.."
이런 피해가 소비자원에 접수된 것만 3년간 170여 건.
부실 공사가 가장 많았고 공사 지연이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자의 70% 이상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부실시공 피해를 예방하려면 우선 계약서에 자재를 상세하게 적어야 합니다.
또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자가 보수를 책임진다는 특약을 계약서에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이진숙(소비자원 1팀장) : "미장 타일 창호 공사 같은 경우는 소비자는 1년 동안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고 방수 같은 경우에는 3년 무상 수리 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업체와 합의가 안 되면 소비자원 상담센터에 피해 구제를 신청하면 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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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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