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중 또 수갑 풀고 도주…관리 소홀
입력 2013.03.31 (20:59)
수정 2013.03.3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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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10대 피의자가 달아났다가 하루만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가 달아난 것도 문제지만 잡고보니 수갑도 푼 상태였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4시, 서울 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사무실.
절도 혐의로 수갑을 찬 채 조사를 받던 18살 이 모 군은 담당 경찰관이 화장실을 간 틈을 노려 달아났습니다.
사무실안에는 다른 경찰관이 있었지만, 전혀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이 군은 4층 사무실에서 내려오고, 경찰서 정문을 뛰어 나갔지만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습니다.
피의자가 도망쳤는데도 보고는 한 시간 뒤에야 이뤄졌습니다.
<녹취> 한상용(마포경찰서) : "사건이 발생했을 때 본인들도 찾으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부랴부랴 경찰 5백명을 투입해 밤새 수색에 나선 경찰.
만 하루 만인 오늘 오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이 군을 붙잡았습니다.
이 군은 수갑을 푼 상태였습니다.
<녹취> 한상용(마포경찰서) : "검거할 때는 어떻든 간에 수갑이 안 채워진 상태였고, 주머니에 있었습니다. 끊어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다 탈출한 노영대와 지난 달 전주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다 도망친 30살 강 모 씨.
모두 경찰 조사를 받다가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고 다시 붙잡혔을 땐 수갑까지 푼 상태였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10대 피의자가 달아났다가 하루만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가 달아난 것도 문제지만 잡고보니 수갑도 푼 상태였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4시, 서울 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사무실.
절도 혐의로 수갑을 찬 채 조사를 받던 18살 이 모 군은 담당 경찰관이 화장실을 간 틈을 노려 달아났습니다.
사무실안에는 다른 경찰관이 있었지만, 전혀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이 군은 4층 사무실에서 내려오고, 경찰서 정문을 뛰어 나갔지만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습니다.
피의자가 도망쳤는데도 보고는 한 시간 뒤에야 이뤄졌습니다.
<녹취> 한상용(마포경찰서) : "사건이 발생했을 때 본인들도 찾으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부랴부랴 경찰 5백명을 투입해 밤새 수색에 나선 경찰.
만 하루 만인 오늘 오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이 군을 붙잡았습니다.
이 군은 수갑을 푼 상태였습니다.
<녹취> 한상용(마포경찰서) : "검거할 때는 어떻든 간에 수갑이 안 채워진 상태였고, 주머니에 있었습니다. 끊어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다 탈출한 노영대와 지난 달 전주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다 도망친 30살 강 모 씨.
모두 경찰 조사를 받다가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고 다시 붙잡혔을 땐 수갑까지 푼 상태였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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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조사중 또 수갑 풀고 도주…관리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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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31 20:59:15
- 수정2013-03-31 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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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10대 피의자가 달아났다가 하루만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가 달아난 것도 문제지만 잡고보니 수갑도 푼 상태였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4시, 서울 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사무실.
절도 혐의로 수갑을 찬 채 조사를 받던 18살 이 모 군은 담당 경찰관이 화장실을 간 틈을 노려 달아났습니다.
사무실안에는 다른 경찰관이 있었지만, 전혀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이 군은 4층 사무실에서 내려오고, 경찰서 정문을 뛰어 나갔지만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습니다.
피의자가 도망쳤는데도 보고는 한 시간 뒤에야 이뤄졌습니다.
<녹취> 한상용(마포경찰서) : "사건이 발생했을 때 본인들도 찾으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부랴부랴 경찰 5백명을 투입해 밤새 수색에 나선 경찰.
만 하루 만인 오늘 오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이 군을 붙잡았습니다.
이 군은 수갑을 푼 상태였습니다.
<녹취> 한상용(마포경찰서) : "검거할 때는 어떻든 간에 수갑이 안 채워진 상태였고, 주머니에 있었습니다. 끊어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다 탈출한 노영대와 지난 달 전주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다 도망친 30살 강 모 씨.
모두 경찰 조사를 받다가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고 다시 붙잡혔을 땐 수갑까지 푼 상태였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10대 피의자가 달아났다가 하루만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가 달아난 것도 문제지만 잡고보니 수갑도 푼 상태였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4시, 서울 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사무실.
절도 혐의로 수갑을 찬 채 조사를 받던 18살 이 모 군은 담당 경찰관이 화장실을 간 틈을 노려 달아났습니다.
사무실안에는 다른 경찰관이 있었지만, 전혀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이 군은 4층 사무실에서 내려오고, 경찰서 정문을 뛰어 나갔지만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습니다.
피의자가 도망쳤는데도 보고는 한 시간 뒤에야 이뤄졌습니다.
<녹취> 한상용(마포경찰서) : "사건이 발생했을 때 본인들도 찾으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부랴부랴 경찰 5백명을 투입해 밤새 수색에 나선 경찰.
만 하루 만인 오늘 오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이 군을 붙잡았습니다.
이 군은 수갑을 푼 상태였습니다.
<녹취> 한상용(마포경찰서) : "검거할 때는 어떻든 간에 수갑이 안 채워진 상태였고, 주머니에 있었습니다. 끊어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다 탈출한 노영대와 지난 달 전주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다 도망친 30살 강 모 씨.
모두 경찰 조사를 받다가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고 다시 붙잡혔을 땐 수갑까지 푼 상태였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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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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