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우크라이나 청년, 낙엽을 종이로 만드는 기술 개발

입력 2021.01.19 (10:56) 수정 2021.01.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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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리의 쓰레기로 취급되고 있는 낙엽도 이제 귀중한 자원이 되는 시대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낙엽을 재료로 종이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는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잎에서 섬유질을 추출해 펄프로 바꾸는 특수 기계입니다.

낙엽을 이 기계에 넣고 몇 차례 세척한 다음 전분 등 유기화학 물질과 혼합해 말리면 깨끗한 재생지가 완성됩니다.

낙엽으로 종이를 만들어내는 이 기술은 우크라이나 청년 발렌틴 프레츠카가 16살 때부터 개발해 특허를 냈는데요,

나무도 보호하고 온실가스의 배출도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발렌틴 프레츠카/발명가 : "나뭇잎이 떨어지면 썩기 시작하면서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배출됩니다. 잎이 타거나 썩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제품에 이산화탄소를 고착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입니다."]

낙엽 2톤을 활용하면 나무 17그루를 베지 않고도 재생지 1톤을 만들 수 있는데요,

이렇게 탄생한 재생지는 친환경 가방이나 달걀 상자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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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우크라이나 청년, 낙엽을 종이로 만드는 기술 개발
    • 입력 2021-01-19 10:56:37
    • 수정2021-01-19 11:08:23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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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쓰레기로 취급되고 있는 낙엽도 이제 귀중한 자원이 되는 시대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낙엽을 재료로 종이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는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잎에서 섬유질을 추출해 펄프로 바꾸는 특수 기계입니다.

낙엽을 이 기계에 넣고 몇 차례 세척한 다음 전분 등 유기화학 물질과 혼합해 말리면 깨끗한 재생지가 완성됩니다.

낙엽으로 종이를 만들어내는 이 기술은 우크라이나 청년 발렌틴 프레츠카가 16살 때부터 개발해 특허를 냈는데요,

나무도 보호하고 온실가스의 배출도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발렌틴 프레츠카/발명가 : "나뭇잎이 떨어지면 썩기 시작하면서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배출됩니다. 잎이 타거나 썩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제품에 이산화탄소를 고착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입니다."]

낙엽 2톤을 활용하면 나무 17그루를 베지 않고도 재생지 1톤을 만들 수 있는데요,

이렇게 탄생한 재생지는 친환경 가방이나 달걀 상자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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