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최다’ 12월…젖은 도로보다 위험

입력 2019.12.15 (07:08) 수정 2019.12.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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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되면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의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짧은 시간 눈이 많이 내리거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만들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최근 10년간 겨울철에 내려진 대설특보 현황을 보면 1~2월보다 12월에 횟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날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율은 1.7명으로 안개가 낀 날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특히 비가오고 흐린 날 보다는 피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젖은 도로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이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눈이 많이 오는 강원지역은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겨울철에 발생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자동차 속도를 50% 이상 감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안전거리는 평소의 2배 이상 확보해 앞 차량의 바퀴 자국을 천천히 따라가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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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설특보 ‘최다’ 12월…젖은 도로보다 위험
    • 입력 2019-12-15 07:09:23
    • 수정2019-12-15 07:16:59
    KBS 재난방송센터
겨울철이 되면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의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짧은 시간 눈이 많이 내리거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만들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최근 10년간 겨울철에 내려진 대설특보 현황을 보면 1~2월보다 12월에 횟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날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율은 1.7명으로 안개가 낀 날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특히 비가오고 흐린 날 보다는 피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젖은 도로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이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눈이 많이 오는 강원지역은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겨울철에 발생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자동차 속도를 50% 이상 감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안전거리는 평소의 2배 이상 확보해 앞 차량의 바퀴 자국을 천천히 따라가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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