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미얀마, 로힝야 난민 송환 거부…“시민권 없이는 못 가”

입력 2019.08.21 (20:32) 수정 2019.08.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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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얀마 군부의 잔학 행위를 피해 방글라데시로 도망친 로힝야 난민들이 송환을 거부하고 있다는 가디언지 보도 자세히 보도합니다.

유엔난민기구는 미얀마로의 귀환이 허가된 난민 1,056가구를 대상으로 송환 의지에 대한 면담을 마련했지만, 이 중 21가구 만이 참석했다고 밝혔는데요,

면담에 참석한 이들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미얀마로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며 귀환을 거부했습니다.

시민권을 보장해달라는 로힝야족의 요구에도, 미얀마 정부는 귀화를 신청하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100만 명에 가까운 로힝야족 난민들의 유입으로, 방글라데시아 일각에선 농지 파괴와 물가 상승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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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1 20:33:36
    • 수정2019-08-21 20: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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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얀마 군부의 잔학 행위를 피해 방글라데시로 도망친 로힝야 난민들이 송환을 거부하고 있다는 가디언지 보도 자세히 보도합니다.

유엔난민기구는 미얀마로의 귀환이 허가된 난민 1,056가구를 대상으로 송환 의지에 대한 면담을 마련했지만, 이 중 21가구 만이 참석했다고 밝혔는데요,

면담에 참석한 이들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미얀마로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며 귀환을 거부했습니다.

시민권을 보장해달라는 로힝야족의 요구에도, 미얀마 정부는 귀화를 신청하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100만 명에 가까운 로힝야족 난민들의 유입으로, 방글라데시아 일각에선 농지 파괴와 물가 상승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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