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대, 4연속 한라장사 정상

입력 2002.10.18 (21:00) 수정 2022.04.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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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 김용대가 또다시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김용대는 안동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급에서 우승해 올시즌 한라급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용대의 연승돌풍이 안동장사대회에서도 그칠줄 몰랐습니다.
결승전답게 두 선수의 대결은 잠시도 긴장을 풀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이어서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첫 판은 김용대의 들어밀어치기승.
그러나 조범재도 둘째 판에서 호쾌한 들배지기로 맞섰습니다. 기세가 오른 조범재는 셋째 판에서 경기 종료 14초 전에 극적인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전세를 2:1로 역전시켰습니다.
넷째판은 김용대의 배지기 되치기승.
나란히 두 판씩을 주고 받은 두 선수의 다섯번째 판, 숨막히는 접전.
합의판정 끝에 김용대가 한라장사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김용대(현대/한라장사): 이제 올해 정규시합 마지막 시합이었고 또 한 해를 마감하는 한라급들한테는 마감하는 시합이었는데 뜻밖에 우승을 해서 기쁩니다.
⊙기자: 김용대는 이로써 지난 7월 서산대회, 그리고 8월 진안 올스타전 그리고 지난달 원주대회에 이어서 4개 대회 연속 정상을 차지하면서 통산 열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신창의 신인 이준우는 2, 3위전에서 LG의 모제욱을 꺾고 2품을 차지해 신인왕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에 섰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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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대, 4연속 한라장사 정상
    • 입력 2002-10-18 21:00:00
    • 수정2022-04-04 08:27:08
    뉴스 9
⊙앵커: 현대 김용대가 또다시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김용대는 안동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급에서 우승해 올시즌 한라급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용대의 연승돌풍이 안동장사대회에서도 그칠줄 몰랐습니다.
결승전답게 두 선수의 대결은 잠시도 긴장을 풀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이어서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첫 판은 김용대의 들어밀어치기승.
그러나 조범재도 둘째 판에서 호쾌한 들배지기로 맞섰습니다. 기세가 오른 조범재는 셋째 판에서 경기 종료 14초 전에 극적인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전세를 2:1로 역전시켰습니다.
넷째판은 김용대의 배지기 되치기승.
나란히 두 판씩을 주고 받은 두 선수의 다섯번째 판, 숨막히는 접전.
합의판정 끝에 김용대가 한라장사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김용대(현대/한라장사): 이제 올해 정규시합 마지막 시합이었고 또 한 해를 마감하는 한라급들한테는 마감하는 시합이었는데 뜻밖에 우승을 해서 기쁩니다.
⊙기자: 김용대는 이로써 지난 7월 서산대회, 그리고 8월 진안 올스타전 그리고 지난달 원주대회에 이어서 4개 대회 연속 정상을 차지하면서 통산 열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신창의 신인 이준우는 2, 3위전에서 LG의 모제욱을 꺾고 2품을 차지해 신인왕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에 섰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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