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체조경기장 폭발물 설치 신고…‘더보이즈’ 콘서트 관객 대피

입력 2025.08.10 (15:15) 수정 2025.08.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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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후 2시쯤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콘서트 관계자와 관객 등이 대피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올림픽공원 운영 주체인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습니다.

이 팩스를 받은 사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동대응해 KSPO돔으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에서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했고, 소방당국에서도 소방차 19대와 인력 70여명이 출동해 폭발물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연은 시작 전으로 관객 입장 전이었고, 준비 인원 약 300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목격자 A 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공연장 내 인원들에게 전원 대피하라고 했고, 아직까지 공연장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라 전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부터 KSPO돔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던 그룹 더보이즈는 SNS 긴급 공지를 통해 “KSPO DOME 공연장 내부 시설 점검으로 인해 금일 하우스 오픈 및 공연 시작 시간이 부득이하게 연기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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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0 15:15:02
    • 수정2025-08-10 16:16:53
    사회
오늘(10일) 오후 2시쯤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콘서트 관계자와 관객 등이 대피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올림픽공원 운영 주체인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습니다.

이 팩스를 받은 사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동대응해 KSPO돔으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에서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했고, 소방당국에서도 소방차 19대와 인력 70여명이 출동해 폭발물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연은 시작 전으로 관객 입장 전이었고, 준비 인원 약 300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목격자 A 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공연장 내 인원들에게 전원 대피하라고 했고, 아직까지 공연장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라 전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부터 KSPO돔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던 그룹 더보이즈는 SNS 긴급 공지를 통해 “KSPO DOME 공연장 내부 시설 점검으로 인해 금일 하우스 오픈 및 공연 시작 시간이 부득이하게 연기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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