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 없었다” 카리나 공식 사과…‘대선’에 숨죽인 연예계

입력 2025.05.28 (15:02) 수정 2025.05.28 (15: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달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아티스트들의 SNS 사진 등 연예계에도 각종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어제(27일) 자신의 SNS에 특정 숫자로 디자인된 겉옷을 입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이 게시된 직후 해당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했고,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냐며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아티스트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SM은 이어, 카리나가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되어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팬들도 성명서를 내고 "정치적 프레임과 온라인 혐오 속에 해당 연예인에 대한 명예훼손과 성적 비방, 신상 공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악의적인 행위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태래도 SNS에 브이(V)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가 "지금 (대선) 시즌 때문에 (소속사에서) 브이 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휴대전화 색깔로 중화하겠다"며 새 사진을 다시 올렸다 삭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카리나 인스타그램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도 없었다” 카리나 공식 사과…‘대선’에 숨죽인 연예계
    • 입력 2025-05-28 15:02:01
    • 수정2025-05-28 15:16:31
    문화
다음 달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아티스트들의 SNS 사진 등 연예계에도 각종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어제(27일) 자신의 SNS에 특정 숫자로 디자인된 겉옷을 입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이 게시된 직후 해당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했고,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냐며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아티스트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SM은 이어, 카리나가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되어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팬들도 성명서를 내고 "정치적 프레임과 온라인 혐오 속에 해당 연예인에 대한 명예훼손과 성적 비방, 신상 공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악의적인 행위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태래도 SNS에 브이(V)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가 "지금 (대선) 시즌 때문에 (소속사에서) 브이 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휴대전화 색깔로 중화하겠다"며 새 사진을 다시 올렸다 삭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카리나 인스타그램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