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공기 49엔, 햄버거보다 싸”…일본 쌀값 폭등 이것 때문? [잇슈#태그]
입력 2025.05.17 (06:01)
수정 2025.05.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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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공기 가격은 약 49엔(470원).
과자와 빵이 231엔, 컵라면 187엔, 햄버거는 231엔입니다.
최근 '일본농협'이 신문에 일제히 실은 쌀값 관련 광고입니다.
'일본농협'은 그래도 쌀이 비싸다고 느껴지냐면서, 미래 지속 가능한 가격을 함께 생각해 줄 수 없느냐고 호소했습니다.
일본 여론은 들끓고 있습니다.
천정부지로 폭등한 일본 쌀값이 비싼 게 아니라 마치 '적정 가격'이라는 취지의 내용에 "마침내 쌀값 폭등 장본인의 본심이 나왔다" "농협이 쌀을 모아 이익을 취하고 있지 않느냐"며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여기에, 일본농협 회장이 현재 쌀 가격에 대해 "결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현재 일본 쌀값은 5kg에 평균 4천2백엔 정도. 18주 만에 오름세가 꺾이긴 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두 배 비쌉니다.
NHK는 재고가 부족해 일본 국민들이 여전히 쌀을 사기가 쉽지 않고, 초등학교 급식에선 쌀밥 제공 횟수를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쌀값은 시장 논리에 맡겨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일본 농림수산성 장관은, 벌써 네 번째 비축미 방출 계획을 밝혔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김채연)
과자와 빵이 231엔, 컵라면 187엔, 햄버거는 231엔입니다.
최근 '일본농협'이 신문에 일제히 실은 쌀값 관련 광고입니다.
'일본농협'은 그래도 쌀이 비싸다고 느껴지냐면서, 미래 지속 가능한 가격을 함께 생각해 줄 수 없느냐고 호소했습니다.
일본 여론은 들끓고 있습니다.
천정부지로 폭등한 일본 쌀값이 비싼 게 아니라 마치 '적정 가격'이라는 취지의 내용에 "마침내 쌀값 폭등 장본인의 본심이 나왔다" "농협이 쌀을 모아 이익을 취하고 있지 않느냐"며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여기에, 일본농협 회장이 현재 쌀 가격에 대해 "결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현재 일본 쌀값은 5kg에 평균 4천2백엔 정도. 18주 만에 오름세가 꺾이긴 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두 배 비쌉니다.
NHK는 재고가 부족해 일본 국민들이 여전히 쌀을 사기가 쉽지 않고, 초등학교 급식에선 쌀밥 제공 횟수를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쌀값은 시장 논리에 맡겨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일본 농림수산성 장관은, 벌써 네 번째 비축미 방출 계획을 밝혔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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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한 공기 49엔, 햄버거보다 싸”…일본 쌀값 폭등 이것 때문? [잇슈#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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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7 06:01:29
- 수정2025-05-17 07:14:24

밥 한 공기 가격은 약 49엔(470원).
과자와 빵이 231엔, 컵라면 187엔, 햄버거는 231엔입니다.
최근 '일본농협'이 신문에 일제히 실은 쌀값 관련 광고입니다.
'일본농협'은 그래도 쌀이 비싸다고 느껴지냐면서, 미래 지속 가능한 가격을 함께 생각해 줄 수 없느냐고 호소했습니다.
일본 여론은 들끓고 있습니다.
천정부지로 폭등한 일본 쌀값이 비싼 게 아니라 마치 '적정 가격'이라는 취지의 내용에 "마침내 쌀값 폭등 장본인의 본심이 나왔다" "농협이 쌀을 모아 이익을 취하고 있지 않느냐"며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여기에, 일본농협 회장이 현재 쌀 가격에 대해 "결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현재 일본 쌀값은 5kg에 평균 4천2백엔 정도. 18주 만에 오름세가 꺾이긴 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두 배 비쌉니다.
NHK는 재고가 부족해 일본 국민들이 여전히 쌀을 사기가 쉽지 않고, 초등학교 급식에선 쌀밥 제공 횟수를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쌀값은 시장 논리에 맡겨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일본 농림수산성 장관은, 벌써 네 번째 비축미 방출 계획을 밝혔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김채연)
과자와 빵이 231엔, 컵라면 187엔, 햄버거는 231엔입니다.
최근 '일본농협'이 신문에 일제히 실은 쌀값 관련 광고입니다.
'일본농협'은 그래도 쌀이 비싸다고 느껴지냐면서, 미래 지속 가능한 가격을 함께 생각해 줄 수 없느냐고 호소했습니다.
일본 여론은 들끓고 있습니다.
천정부지로 폭등한 일본 쌀값이 비싼 게 아니라 마치 '적정 가격'이라는 취지의 내용에 "마침내 쌀값 폭등 장본인의 본심이 나왔다" "농협이 쌀을 모아 이익을 취하고 있지 않느냐"며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여기에, 일본농협 회장이 현재 쌀 가격에 대해 "결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현재 일본 쌀값은 5kg에 평균 4천2백엔 정도. 18주 만에 오름세가 꺾이긴 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두 배 비쌉니다.
NHK는 재고가 부족해 일본 국민들이 여전히 쌀을 사기가 쉽지 않고, 초등학교 급식에선 쌀밥 제공 횟수를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쌀값은 시장 논리에 맡겨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일본 농림수산성 장관은, 벌써 네 번째 비축미 방출 계획을 밝혔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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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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