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킹스’ 미국서 초대형 돌풍…‘기생충’ 기록 넘었다 [지금뉴스]

입력 2025.04.29 (11:02) 수정 2025.04.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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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기록을 넘어 미국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로 등극한 건데요.

28일 제작사 모팩스튜디오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전날 누적 수익 5천451만 달러, 약 787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기생충'의 최종 매출액인 5천384만 달러, 777억 원을 넘겼습니다.

압도적 기록을 올린 이 애니메이션, 국내 시각특수효과 제작사 모팩스튜디오 장성호 대표가 2015년 기획을 시작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과 제작까지, 장장 10년이 걸렸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여정을 그린 내용입니다.

케네스 브래나, 우마 서먼, 벤 킹즐리, 피어스 브로스넌 등 쟁쟁한 배우진이 목소리를 연기했는데요.

한국 애니메이션이 종교물로 미국에서 흥행할 수 있겠냐는 회의적인 시선 속에서도, 처음부터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한국 애니의 새 역사를 쓴 '킹 오브 킹스', 한국에서는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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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9 11:02:06
    • 수정2025-04-29 1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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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기록을 넘어 미국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로 등극한 건데요.

28일 제작사 모팩스튜디오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전날 누적 수익 5천451만 달러, 약 787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기생충'의 최종 매출액인 5천384만 달러, 777억 원을 넘겼습니다.

압도적 기록을 올린 이 애니메이션, 국내 시각특수효과 제작사 모팩스튜디오 장성호 대표가 2015년 기획을 시작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과 제작까지, 장장 10년이 걸렸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여정을 그린 내용입니다.

케네스 브래나, 우마 서먼, 벤 킹즐리, 피어스 브로스넌 등 쟁쟁한 배우진이 목소리를 연기했는데요.

한국 애니메이션이 종교물로 미국에서 흥행할 수 있겠냐는 회의적인 시선 속에서도, 처음부터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한국 애니의 새 역사를 쓴 '킹 오브 킹스', 한국에서는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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