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쌀, 일본서 ‘품절’…쌀값 폭등에 한국쌀도 싹쓸이? [지금뉴스]
입력 2025.04.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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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4kg, 8kg, 10kg 무게별 한국 쌀 품목에 모두 '재고없음'이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일본 쌀값이 급등하자, 한국 쌀을 찾는 일본 소비자가 많아진 겁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산 쌀 2톤이 지난 8일 통관 절차를 거쳐 일본에 수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출된 한국쌀은 전남 해남군의 '땅끝햇살'이란 브랜드입니다.
판매가는 4kg 기준 약 4천백 엔으로 약 4만 천 원 정도입니다.
현재 일본의 전국 쌀값 평균이 5kg에 4천 2백 엔인 걸 감안하면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일본 정부가 비축미 21만 톤을 방출한 뒤에도 쌀값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쌀 수요도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농협 측은 다음 달에도 한국 쌀 10톤가량을 일본에 수출할 예정으로, 이미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2011년에서 2013년까지 쌀 10톤을, 2016년에도 비슷한 양을 일본에 수출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2011년쯤 수출된 쌀은 동일본대지진 구호용이어서, 이번에 수출된 것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4kg, 8kg, 10kg 무게별 한국 쌀 품목에 모두 '재고없음'이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일본 쌀값이 급등하자, 한국 쌀을 찾는 일본 소비자가 많아진 겁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산 쌀 2톤이 지난 8일 통관 절차를 거쳐 일본에 수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출된 한국쌀은 전남 해남군의 '땅끝햇살'이란 브랜드입니다.
판매가는 4kg 기준 약 4천백 엔으로 약 4만 천 원 정도입니다.
현재 일본의 전국 쌀값 평균이 5kg에 4천 2백 엔인 걸 감안하면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일본 정부가 비축미 21만 톤을 방출한 뒤에도 쌀값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쌀 수요도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농협 측은 다음 달에도 한국 쌀 10톤가량을 일본에 수출할 예정으로, 이미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2011년에서 2013년까지 쌀 10톤을, 2016년에도 비슷한 양을 일본에 수출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2011년쯤 수출된 쌀은 동일본대지진 구호용이어서, 이번에 수출된 것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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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 쌀, 일본서 ‘품절’…쌀값 폭등에 한국쌀도 싹쓸이?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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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1 15:39:26

농협이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4kg, 8kg, 10kg 무게별 한국 쌀 품목에 모두 '재고없음'이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일본 쌀값이 급등하자, 한국 쌀을 찾는 일본 소비자가 많아진 겁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산 쌀 2톤이 지난 8일 통관 절차를 거쳐 일본에 수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출된 한국쌀은 전남 해남군의 '땅끝햇살'이란 브랜드입니다.
판매가는 4kg 기준 약 4천백 엔으로 약 4만 천 원 정도입니다.
현재 일본의 전국 쌀값 평균이 5kg에 4천 2백 엔인 걸 감안하면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일본 정부가 비축미 21만 톤을 방출한 뒤에도 쌀값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쌀 수요도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농협 측은 다음 달에도 한국 쌀 10톤가량을 일본에 수출할 예정으로, 이미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2011년에서 2013년까지 쌀 10톤을, 2016년에도 비슷한 양을 일본에 수출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2011년쯤 수출된 쌀은 동일본대지진 구호용이어서, 이번에 수출된 것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4kg, 8kg, 10kg 무게별 한국 쌀 품목에 모두 '재고없음'이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일본 쌀값이 급등하자, 한국 쌀을 찾는 일본 소비자가 많아진 겁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산 쌀 2톤이 지난 8일 통관 절차를 거쳐 일본에 수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출된 한국쌀은 전남 해남군의 '땅끝햇살'이란 브랜드입니다.
판매가는 4kg 기준 약 4천백 엔으로 약 4만 천 원 정도입니다.
현재 일본의 전국 쌀값 평균이 5kg에 4천 2백 엔인 걸 감안하면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일본 정부가 비축미 21만 톤을 방출한 뒤에도 쌀값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쌀 수요도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농협 측은 다음 달에도 한국 쌀 10톤가량을 일본에 수출할 예정으로, 이미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2011년에서 2013년까지 쌀 10톤을, 2016년에도 비슷한 양을 일본에 수출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2011년쯤 수출된 쌀은 동일본대지진 구호용이어서, 이번에 수출된 것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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