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나타난 소?…운반하던 신차 8대 ‘와르르’ [제보]
입력 2025.03.21 (17:39)
수정 2025.03.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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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낮, 서해고속도로 서산에서 당진 방면을 달리던 트럭이 졸음쉼터에 정차한 사이, 실려 있던 소 7마리가 고속도로로 나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6마리는 도로 옆 가드레일을 넘어 민가로 갔지만, 1마리는 고속도로를 한동안 배회했다고 제보자는 말했습니다.
[제보자(익명): 차가 갑자기 너무 밀리더라고요. 그러니까 저는 이제 졸음 쉼터로 빠졌고. 서 있는데 소가 막 뛰어다니고. '왜 그러지?' 그랬더니 차에 소가 7마리가 실려 있었는데 7마리 중 6마리는 동네 민가로 내려가고 고속도로에서. 그리고 한 마리는 이제 고속도로에서 잡으려고 사람들이 막 우왕좌왕하고 막 길 통제하고 그러면서 잡는데 못 잡았어요. 계속 그래서 막 길이 정체가 되고 막 난리가 났었어요. '나머지는 어디 갔어요?' 그랬더니 '이쪽 철조망 너머로 넘어갔고요. 한 마리는 지금 이거 잡으려고 지금 이러고 있는 거'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 주시더라고. 농장 주인도 아까 우연치 않게 농장주하고 얘기를 할 시간이 잠깐 있었는데 일곱 마리가 차에서 다 떨어져서 자기 망했다고 울기 직전이더라고요.]
소가 실려있던 트럭의 잠금장치가 풀리면서, 소가 차량 밖으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이 한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오늘 정오쯤, 대전시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대전 나들목에서 회덕분기점 사이에서 자동차 운반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실려 있던 신차 8대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서울방면 고속도로가 통제돼 안 그래도 통행량이 많은 금요일 낮에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방수용/제보자: 차량이 서울 방향으로 가다가 헤드 분기점 3.4km인가 그쯤 못 가서 옆으로 전도되면서 싣고 가던 승용차 등 8대가 도로에 쏟아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전부터 서울 방향으로 후미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죠. 그래서 사고 수습하는 약 2시간 30분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사고였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차로를 변경하던 중 자동차 운반차량이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6마리는 도로 옆 가드레일을 넘어 민가로 갔지만, 1마리는 고속도로를 한동안 배회했다고 제보자는 말했습니다.
[제보자(익명): 차가 갑자기 너무 밀리더라고요. 그러니까 저는 이제 졸음 쉼터로 빠졌고. 서 있는데 소가 막 뛰어다니고. '왜 그러지?' 그랬더니 차에 소가 7마리가 실려 있었는데 7마리 중 6마리는 동네 민가로 내려가고 고속도로에서. 그리고 한 마리는 이제 고속도로에서 잡으려고 사람들이 막 우왕좌왕하고 막 길 통제하고 그러면서 잡는데 못 잡았어요. 계속 그래서 막 길이 정체가 되고 막 난리가 났었어요. '나머지는 어디 갔어요?' 그랬더니 '이쪽 철조망 너머로 넘어갔고요. 한 마리는 지금 이거 잡으려고 지금 이러고 있는 거'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 주시더라고. 농장 주인도 아까 우연치 않게 농장주하고 얘기를 할 시간이 잠깐 있었는데 일곱 마리가 차에서 다 떨어져서 자기 망했다고 울기 직전이더라고요.]
소가 실려있던 트럭의 잠금장치가 풀리면서, 소가 차량 밖으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이 한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오늘 정오쯤, 대전시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대전 나들목에서 회덕분기점 사이에서 자동차 운반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실려 있던 신차 8대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서울방면 고속도로가 통제돼 안 그래도 통행량이 많은 금요일 낮에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방수용/제보자: 차량이 서울 방향으로 가다가 헤드 분기점 3.4km인가 그쯤 못 가서 옆으로 전도되면서 싣고 가던 승용차 등 8대가 도로에 쏟아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전부터 서울 방향으로 후미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죠. 그래서 사고 수습하는 약 2시간 30분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사고였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차로를 변경하던 중 자동차 운반차량이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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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에 나타난 소?…운반하던 신차 8대 ‘와르르’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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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1 17:39:46
- 수정2025-03-21 17:55:53

오늘(21일) 낮, 서해고속도로 서산에서 당진 방면을 달리던 트럭이 졸음쉼터에 정차한 사이, 실려 있던 소 7마리가 고속도로로 나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6마리는 도로 옆 가드레일을 넘어 민가로 갔지만, 1마리는 고속도로를 한동안 배회했다고 제보자는 말했습니다.
[제보자(익명): 차가 갑자기 너무 밀리더라고요. 그러니까 저는 이제 졸음 쉼터로 빠졌고. 서 있는데 소가 막 뛰어다니고. '왜 그러지?' 그랬더니 차에 소가 7마리가 실려 있었는데 7마리 중 6마리는 동네 민가로 내려가고 고속도로에서. 그리고 한 마리는 이제 고속도로에서 잡으려고 사람들이 막 우왕좌왕하고 막 길 통제하고 그러면서 잡는데 못 잡았어요. 계속 그래서 막 길이 정체가 되고 막 난리가 났었어요. '나머지는 어디 갔어요?' 그랬더니 '이쪽 철조망 너머로 넘어갔고요. 한 마리는 지금 이거 잡으려고 지금 이러고 있는 거'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 주시더라고. 농장 주인도 아까 우연치 않게 농장주하고 얘기를 할 시간이 잠깐 있었는데 일곱 마리가 차에서 다 떨어져서 자기 망했다고 울기 직전이더라고요.]
소가 실려있던 트럭의 잠금장치가 풀리면서, 소가 차량 밖으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이 한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오늘 정오쯤, 대전시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대전 나들목에서 회덕분기점 사이에서 자동차 운반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실려 있던 신차 8대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서울방면 고속도로가 통제돼 안 그래도 통행량이 많은 금요일 낮에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방수용/제보자: 차량이 서울 방향으로 가다가 헤드 분기점 3.4km인가 그쯤 못 가서 옆으로 전도되면서 싣고 가던 승용차 등 8대가 도로에 쏟아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전부터 서울 방향으로 후미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죠. 그래서 사고 수습하는 약 2시간 30분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사고였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차로를 변경하던 중 자동차 운반차량이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6마리는 도로 옆 가드레일을 넘어 민가로 갔지만, 1마리는 고속도로를 한동안 배회했다고 제보자는 말했습니다.
[제보자(익명): 차가 갑자기 너무 밀리더라고요. 그러니까 저는 이제 졸음 쉼터로 빠졌고. 서 있는데 소가 막 뛰어다니고. '왜 그러지?' 그랬더니 차에 소가 7마리가 실려 있었는데 7마리 중 6마리는 동네 민가로 내려가고 고속도로에서. 그리고 한 마리는 이제 고속도로에서 잡으려고 사람들이 막 우왕좌왕하고 막 길 통제하고 그러면서 잡는데 못 잡았어요. 계속 그래서 막 길이 정체가 되고 막 난리가 났었어요. '나머지는 어디 갔어요?' 그랬더니 '이쪽 철조망 너머로 넘어갔고요. 한 마리는 지금 이거 잡으려고 지금 이러고 있는 거'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 주시더라고. 농장 주인도 아까 우연치 않게 농장주하고 얘기를 할 시간이 잠깐 있었는데 일곱 마리가 차에서 다 떨어져서 자기 망했다고 울기 직전이더라고요.]
소가 실려있던 트럭의 잠금장치가 풀리면서, 소가 차량 밖으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이 한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오늘 정오쯤, 대전시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대전 나들목에서 회덕분기점 사이에서 자동차 운반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실려 있던 신차 8대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서울방면 고속도로가 통제돼 안 그래도 통행량이 많은 금요일 낮에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방수용/제보자: 차량이 서울 방향으로 가다가 헤드 분기점 3.4km인가 그쯤 못 가서 옆으로 전도되면서 싣고 가던 승용차 등 8대가 도로에 쏟아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전부터 서울 방향으로 후미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죠. 그래서 사고 수습하는 약 2시간 30분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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