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경호처에 ‘총 안 쓰고 뭐했냐’는 김건희, 구속해야”
입력 2025.03.20 (11:09)
수정 2025.03.20 (11: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대통령경호처를 질책하며 총기를 왜 쓰지 않았냐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정황을 경찰이 확인한 가운데, 야권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진보당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은 ‘총 쏴서라도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했고, 김건희는 ‘총 안 쏘고 뭐 했느냐’고 길길이 날뛰었다”며 “그 대상은 각각 국회와 우리 국민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법을 집행하던 경찰들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즉각 파면과 재구속에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하냐”며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똑같은 내란수괴 김건희도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이 명백한 총기 사용 지시 친위쿠데타에는 애써 눈 감으며 ‘몸조심하라’는 야당 대표의 말 한마디에 긴급 기자간담회까지 자처한 권성동 원내대표의 행태는 그야말로 비겁하고 가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심지어 ‘이재명 대표를 쏘고 나도 죽고 싶다’는 막말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테러리스트가 한 말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남편은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고 했고, 부인은 쏘고 싶다니 ‘부창부수’”라며 “김건희가 총기를 언급하며 질책한 것은 윤석열이 물리력 사용을 지시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변인은 “체포영장 집행에 마찰 없이 대응하라고 했다는 윤석열의 주장은 역시 새빨간 거짓이었다”며 “이런 위험천만한 부부가 여전히 법의 심판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고 있으니 대한민국 법치가 뿌리째 흔들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하루빨리 파면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대한민국이 정상화된다”며 “헌법재판소는 기나긴 기다림에 지치고 불안한 국민을 위해 속히 윤석열 파면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진보당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은 ‘총 쏴서라도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했고, 김건희는 ‘총 안 쏘고 뭐 했느냐’고 길길이 날뛰었다”며 “그 대상은 각각 국회와 우리 국민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법을 집행하던 경찰들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즉각 파면과 재구속에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하냐”며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똑같은 내란수괴 김건희도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이 명백한 총기 사용 지시 친위쿠데타에는 애써 눈 감으며 ‘몸조심하라’는 야당 대표의 말 한마디에 긴급 기자간담회까지 자처한 권성동 원내대표의 행태는 그야말로 비겁하고 가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심지어 ‘이재명 대표를 쏘고 나도 죽고 싶다’는 막말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테러리스트가 한 말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남편은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고 했고, 부인은 쏘고 싶다니 ‘부창부수’”라며 “김건희가 총기를 언급하며 질책한 것은 윤석열이 물리력 사용을 지시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변인은 “체포영장 집행에 마찰 없이 대응하라고 했다는 윤석열의 주장은 역시 새빨간 거짓이었다”며 “이런 위험천만한 부부가 여전히 법의 심판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고 있으니 대한민국 법치가 뿌리째 흔들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하루빨리 파면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대한민국이 정상화된다”며 “헌법재판소는 기나긴 기다림에 지치고 불안한 국민을 위해 속히 윤석열 파면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권 “경호처에 ‘총 안 쓰고 뭐했냐’는 김건희, 구속해야”
-
- 입력 2025-03-20 11:09:49
- 수정2025-03-20 11:24:19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대통령경호처를 질책하며 총기를 왜 쓰지 않았냐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정황을 경찰이 확인한 가운데, 야권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진보당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은 ‘총 쏴서라도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했고, 김건희는 ‘총 안 쏘고 뭐 했느냐’고 길길이 날뛰었다”며 “그 대상은 각각 국회와 우리 국민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법을 집행하던 경찰들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즉각 파면과 재구속에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하냐”며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똑같은 내란수괴 김건희도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이 명백한 총기 사용 지시 친위쿠데타에는 애써 눈 감으며 ‘몸조심하라’는 야당 대표의 말 한마디에 긴급 기자간담회까지 자처한 권성동 원내대표의 행태는 그야말로 비겁하고 가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심지어 ‘이재명 대표를 쏘고 나도 죽고 싶다’는 막말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테러리스트가 한 말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남편은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고 했고, 부인은 쏘고 싶다니 ‘부창부수’”라며 “김건희가 총기를 언급하며 질책한 것은 윤석열이 물리력 사용을 지시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변인은 “체포영장 집행에 마찰 없이 대응하라고 했다는 윤석열의 주장은 역시 새빨간 거짓이었다”며 “이런 위험천만한 부부가 여전히 법의 심판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고 있으니 대한민국 법치가 뿌리째 흔들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하루빨리 파면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대한민국이 정상화된다”며 “헌법재판소는 기나긴 기다림에 지치고 불안한 국민을 위해 속히 윤석열 파면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진보당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은 ‘총 쏴서라도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했고, 김건희는 ‘총 안 쏘고 뭐 했느냐’고 길길이 날뛰었다”며 “그 대상은 각각 국회와 우리 국민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법을 집행하던 경찰들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즉각 파면과 재구속에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하냐”며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똑같은 내란수괴 김건희도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이 명백한 총기 사용 지시 친위쿠데타에는 애써 눈 감으며 ‘몸조심하라’는 야당 대표의 말 한마디에 긴급 기자간담회까지 자처한 권성동 원내대표의 행태는 그야말로 비겁하고 가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심지어 ‘이재명 대표를 쏘고 나도 죽고 싶다’는 막말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테러리스트가 한 말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남편은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고 했고, 부인은 쏘고 싶다니 ‘부창부수’”라며 “김건희가 총기를 언급하며 질책한 것은 윤석열이 물리력 사용을 지시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변인은 “체포영장 집행에 마찰 없이 대응하라고 했다는 윤석열의 주장은 역시 새빨간 거짓이었다”며 “이런 위험천만한 부부가 여전히 법의 심판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고 있으니 대한민국 법치가 뿌리째 흔들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하루빨리 파면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대한민국이 정상화된다”며 “헌법재판소는 기나긴 기다림에 지치고 불안한 국민을 위해 속히 윤석열 파면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
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김청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