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박근혜 면담에 “탄핵 경험자 아닌 국민에 조언 구해야”
입력 2025.03.03 (17:36)
수정 2025.03.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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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남에 대해 “국민의힘은 탄핵 경험자가 아니라, 국민에게 조언을 구해야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오늘(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탄핵 선고를 앞두고 국정농단으로 탄핵당한 전 대통령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 모양새”라며 “돌아온 말은 ‘국민의힘이 단합하라’는 극렬 지지층을 향한 뻔한 메시지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탄핵을 당한 전 대통령의 안중에는 내란 사태로 인해 고통받는 대다수 국민들이 없는 듯하다”며 “심지어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의 안부를 묻는 박 전 대통령의 말에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는 답을 했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허무맹랑한 부정선거 음모론을 전파하고 폭동 세력을 선동하는 윤 대통령 측이 대응을 잘하고 있다니 국민의힘 지도부의 상황 인식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주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만났다”며 “탄핵 기각을 외치는 정당이 막상 탄핵 선고가 다가오자 지지층 결집에 나서며 대선을 준비하는 모습에 실소가 터져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형사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전직 대통령 예우도 받지 못하는, 국민의힘이 배출한 ‘실패한 대통령’”이라며 “국민의힘이 고작 생각해 낸 것이 ‘이명박근혜 정당’으로 회귀라면 국민에게 철저히 외면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오늘(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탄핵 선고를 앞두고 국정농단으로 탄핵당한 전 대통령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 모양새”라며 “돌아온 말은 ‘국민의힘이 단합하라’는 극렬 지지층을 향한 뻔한 메시지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탄핵을 당한 전 대통령의 안중에는 내란 사태로 인해 고통받는 대다수 국민들이 없는 듯하다”며 “심지어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의 안부를 묻는 박 전 대통령의 말에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는 답을 했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허무맹랑한 부정선거 음모론을 전파하고 폭동 세력을 선동하는 윤 대통령 측이 대응을 잘하고 있다니 국민의힘 지도부의 상황 인식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주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만났다”며 “탄핵 기각을 외치는 정당이 막상 탄핵 선고가 다가오자 지지층 결집에 나서며 대선을 준비하는 모습에 실소가 터져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형사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전직 대통령 예우도 받지 못하는, 국민의힘이 배출한 ‘실패한 대통령’”이라며 “국민의힘이 고작 생각해 낸 것이 ‘이명박근혜 정당’으로 회귀라면 국민에게 철저히 외면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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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국민의힘-박근혜 면담에 “탄핵 경험자 아닌 국민에 조언 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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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3 17: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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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남에 대해 “국민의힘은 탄핵 경험자가 아니라, 국민에게 조언을 구해야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오늘(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탄핵 선고를 앞두고 국정농단으로 탄핵당한 전 대통령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 모양새”라며 “돌아온 말은 ‘국민의힘이 단합하라’는 극렬 지지층을 향한 뻔한 메시지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탄핵을 당한 전 대통령의 안중에는 내란 사태로 인해 고통받는 대다수 국민들이 없는 듯하다”며 “심지어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의 안부를 묻는 박 전 대통령의 말에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는 답을 했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허무맹랑한 부정선거 음모론을 전파하고 폭동 세력을 선동하는 윤 대통령 측이 대응을 잘하고 있다니 국민의힘 지도부의 상황 인식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주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만났다”며 “탄핵 기각을 외치는 정당이 막상 탄핵 선고가 다가오자 지지층 결집에 나서며 대선을 준비하는 모습에 실소가 터져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형사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전직 대통령 예우도 받지 못하는, 국민의힘이 배출한 ‘실패한 대통령’”이라며 “국민의힘이 고작 생각해 낸 것이 ‘이명박근혜 정당’으로 회귀라면 국민에게 철저히 외면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오늘(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탄핵 선고를 앞두고 국정농단으로 탄핵당한 전 대통령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 모양새”라며 “돌아온 말은 ‘국민의힘이 단합하라’는 극렬 지지층을 향한 뻔한 메시지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탄핵을 당한 전 대통령의 안중에는 내란 사태로 인해 고통받는 대다수 국민들이 없는 듯하다”며 “심지어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의 안부를 묻는 박 전 대통령의 말에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는 답을 했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허무맹랑한 부정선거 음모론을 전파하고 폭동 세력을 선동하는 윤 대통령 측이 대응을 잘하고 있다니 국민의힘 지도부의 상황 인식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주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만났다”며 “탄핵 기각을 외치는 정당이 막상 탄핵 선고가 다가오자 지지층 결집에 나서며 대선을 준비하는 모습에 실소가 터져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형사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전직 대통령 예우도 받지 못하는, 국민의힘이 배출한 ‘실패한 대통령’”이라며 “국민의힘이 고작 생각해 낸 것이 ‘이명박근혜 정당’으로 회귀라면 국민에게 철저히 외면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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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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