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고속도로 공사현장 붕괴…4명 사망·중상 5명·경상 1명
입력 2025.02.25 (10:33)
수정 2025.02.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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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의 세종포천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연결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10명이 매몰돼 4명이 숨졌습니다. 5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작업자 10명 중 내국인이 7명이고, 중국인은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인 3명 중 2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구조 작업은 오늘 오후 2시 21분 최종적으로 한국인 작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종료됐습니다.
사상자 10명은 모두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었는데 이 중 2명은 상판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하다가, 나머지 8명은 상판 설치 작업을 돕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기남부청은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78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현장 감식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이 사고로 모두 10명이 매몰돼 4명이 숨졌습니다. 5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작업자 10명 중 내국인이 7명이고, 중국인은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인 3명 중 2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구조 작업은 오늘 오후 2시 21분 최종적으로 한국인 작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종료됐습니다.
사상자 10명은 모두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었는데 이 중 2명은 상판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하다가, 나머지 8명은 상판 설치 작업을 돕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기남부청은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78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현장 감식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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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고속도로 공사현장 붕괴…4명 사망·중상 5명·경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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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의 세종포천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연결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10명이 매몰돼 4명이 숨졌습니다. 5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작업자 10명 중 내국인이 7명이고, 중국인은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인 3명 중 2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구조 작업은 오늘 오후 2시 21분 최종적으로 한국인 작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종료됐습니다.
사상자 10명은 모두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었는데 이 중 2명은 상판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하다가, 나머지 8명은 상판 설치 작업을 돕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기남부청은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78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현장 감식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이 사고로 모두 10명이 매몰돼 4명이 숨졌습니다. 5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작업자 10명 중 내국인이 7명이고, 중국인은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인 3명 중 2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구조 작업은 오늘 오후 2시 21분 최종적으로 한국인 작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종료됐습니다.
사상자 10명은 모두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었는데 이 중 2명은 상판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하다가, 나머지 8명은 상판 설치 작업을 돕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기남부청은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78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현장 감식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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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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