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단 논란’ 김민전, 빗발친 비난에 “송구하게 생각” [지금뉴스]

입력 2025.01.17 (12:30) 수정 2025.01.17 (12: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른바 '백골단'으로 불린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해 논란이 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오늘(17일) 국회 교육위원회 'AI 교과서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회의 시작부터 '백골단 부활 시도, 김민전 교육위원 즉각 사퇴하라!'는 피켓을 들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김 의원의 교육위원 사퇴를 잇따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AI 교과서 청문회'에 맞지 않는 발언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이 김민전 의원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고, 김 의원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해주겠다는 과도한 의욕이 다수 청년들의 생각과 부합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서 기자회견을 철회했다"고 설명하면서, "결과적으로 우리가 가진 역사적 상처를 되돌려 상기시킨 부분이 있다는 데 대해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 발언 뒤에도 야당 의원들의 항의가 계속되면서 여야 의원들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한편,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개혁신당 등은 지난 10일 "김민전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일을 할 수 없다"며 국회 의사과에 제명촉구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백골단 논란’ 김민전, 빗발친 비난에 “송구하게 생각” [지금뉴스]
    • 입력 2025-01-17 12:30:10
    • 수정2025-01-17 12:32:44
    영상K
이른바 '백골단'으로 불린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해 논란이 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오늘(17일) 국회 교육위원회 'AI 교과서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회의 시작부터 '백골단 부활 시도, 김민전 교육위원 즉각 사퇴하라!'는 피켓을 들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김 의원의 교육위원 사퇴를 잇따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AI 교과서 청문회'에 맞지 않는 발언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이 김민전 의원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고, 김 의원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해주겠다는 과도한 의욕이 다수 청년들의 생각과 부합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서 기자회견을 철회했다"고 설명하면서, "결과적으로 우리가 가진 역사적 상처를 되돌려 상기시킨 부분이 있다는 데 대해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 발언 뒤에도 야당 의원들의 항의가 계속되면서 여야 의원들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한편,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개혁신당 등은 지난 10일 "김민전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일을 할 수 없다"며 국회 의사과에 제명촉구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