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변호사 “대통령, 수사보다 탄핵심판 절차 우선이란 생각”

입력 2024.12.23 (16:10) 수정 2024.12.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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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가 오늘(23일)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 수사보다 탄핵심판절차가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오늘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권한 정지만 됐을 뿐이지, 대통령의 신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수사관에서 밀폐된 공간에서 아주 제한된 상황에서, 비상계엄이 주된 수사 사항이라고 한다면 국정 난맥 상황 전반에 관해 이야기해야 하는데 과연 수사기관이 수사의 자세가 그런 준비가 돼 있는지 그런 부분"이라며 탄핵 심판을 수사보다 우선시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쨌든 주된 공론화의 무대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진행하는 공개된 탄핵 법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석 변호사는 이어 "국회가 비상계엄 하나 놓고 탄핵 심판 하자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탄핵 심판을 피하지는 않지만, 소추 열흘 만에 입장을 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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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동현 변호사 “대통령, 수사보다 탄핵심판 절차 우선이란 생각”
    • 입력 2024-12-23 16:10:37
    • 수정2024-12-23 17:06:17
    사회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가 오늘(23일)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 수사보다 탄핵심판절차가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오늘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권한 정지만 됐을 뿐이지, 대통령의 신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수사관에서 밀폐된 공간에서 아주 제한된 상황에서, 비상계엄이 주된 수사 사항이라고 한다면 국정 난맥 상황 전반에 관해 이야기해야 하는데 과연 수사기관이 수사의 자세가 그런 준비가 돼 있는지 그런 부분"이라며 탄핵 심판을 수사보다 우선시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쨌든 주된 공론화의 무대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진행하는 공개된 탄핵 법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석 변호사는 이어 "국회가 비상계엄 하나 놓고 탄핵 심판 하자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탄핵 심판을 피하지는 않지만, 소추 열흘 만에 입장을 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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