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윤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진행
입력 2024.12.14 (08:03)
수정 2024.12.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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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3일 영국 런던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교민과 유학생 등 약 300명은 이날 저녁 주영 한국대사관 인근 공원에서 촛불이나 야광봉 등을 들고 "윤석열을 탄핵하라", "당장 탄핵(Impeachment right now)"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영국 내 한인들이 결성한 '재영한인촛불집회'는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한 폭거"라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신뢰와 품격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규탄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교민 등은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정국 정상화는) 멀고 먼 길이지만 조금씩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습니다.
함께 참여한 현지인들도 "2021년(미 의회 폭동)의 으스스한 기억이 되살아났다"며 "민주주의가 이렇게 위협받을 때는 모두 일어나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런던 14개 대학 유학생 200여 명이 시국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K-문화로 대표되는 소프트 파워는 유학생인 우리에게 큰 자긍심이었지만 비상계엄 선포 이후 처참히 무너졌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윤석열 본인이며 유일한 해결 방법은 퇴진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옥스퍼드대 한인 학생과 동문, 연구자 등 50여 명도 10일 성명을 통해 "친위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침탈한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민과 유학생 등 약 300명은 이날 저녁 주영 한국대사관 인근 공원에서 촛불이나 야광봉 등을 들고 "윤석열을 탄핵하라", "당장 탄핵(Impeachment right now)"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영국 내 한인들이 결성한 '재영한인촛불집회'는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한 폭거"라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신뢰와 품격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규탄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교민 등은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정국 정상화는) 멀고 먼 길이지만 조금씩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습니다.
함께 참여한 현지인들도 "2021년(미 의회 폭동)의 으스스한 기억이 되살아났다"며 "민주주의가 이렇게 위협받을 때는 모두 일어나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런던 14개 대학 유학생 200여 명이 시국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K-문화로 대표되는 소프트 파워는 유학생인 우리에게 큰 자긍심이었지만 비상계엄 선포 이후 처참히 무너졌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윤석열 본인이며 유일한 해결 방법은 퇴진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옥스퍼드대 한인 학생과 동문, 연구자 등 50여 명도 10일 성명을 통해 "친위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침탈한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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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에서 윤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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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4 08:03:38
- 수정2024-12-14 08:17:51
현지시간 13일 영국 런던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교민과 유학생 등 약 300명은 이날 저녁 주영 한국대사관 인근 공원에서 촛불이나 야광봉 등을 들고 "윤석열을 탄핵하라", "당장 탄핵(Impeachment right now)"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영국 내 한인들이 결성한 '재영한인촛불집회'는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한 폭거"라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신뢰와 품격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규탄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교민 등은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정국 정상화는) 멀고 먼 길이지만 조금씩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습니다.
함께 참여한 현지인들도 "2021년(미 의회 폭동)의 으스스한 기억이 되살아났다"며 "민주주의가 이렇게 위협받을 때는 모두 일어나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런던 14개 대학 유학생 200여 명이 시국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K-문화로 대표되는 소프트 파워는 유학생인 우리에게 큰 자긍심이었지만 비상계엄 선포 이후 처참히 무너졌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윤석열 본인이며 유일한 해결 방법은 퇴진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옥스퍼드대 한인 학생과 동문, 연구자 등 50여 명도 10일 성명을 통해 "친위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침탈한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민과 유학생 등 약 300명은 이날 저녁 주영 한국대사관 인근 공원에서 촛불이나 야광봉 등을 들고 "윤석열을 탄핵하라", "당장 탄핵(Impeachment right now)"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영국 내 한인들이 결성한 '재영한인촛불집회'는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한 폭거"라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신뢰와 품격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규탄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교민 등은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정국 정상화는) 멀고 먼 길이지만 조금씩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습니다.
함께 참여한 현지인들도 "2021년(미 의회 폭동)의 으스스한 기억이 되살아났다"며 "민주주의가 이렇게 위협받을 때는 모두 일어나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런던 14개 대학 유학생 200여 명이 시국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K-문화로 대표되는 소프트 파워는 유학생인 우리에게 큰 자긍심이었지만 비상계엄 선포 이후 처참히 무너졌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윤석열 본인이며 유일한 해결 방법은 퇴진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옥스퍼드대 한인 학생과 동문, 연구자 등 50여 명도 10일 성명을 통해 "친위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침탈한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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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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