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뉴스] 이기흥 IOC 위원 임기 연장 무산…체육회장 3선에 악영향?

입력 2024.12.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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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임기 연장이 무산됐습니다.

IOC 집행위원회는 내년 3월 그리스에서 열리는 제144차 IOC 총회에 제출할 임기 연장 위원 명단을 확정해 오늘(5일) 발표했는데 후보 명단에 이 회장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1955년생인 이 회장은 내년 연말까지만 IOC 위원 지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이 회장은 체육계 안팎의 거센 반대에도 '한국인 IOC 위원 지위를 지켜야 한다'는 이유로 체육회장 3선 도전을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IOC 임기 연장이 무산되면서 이 회장의 3선 도전 명분도 힘을 잃게 됐습니다.

이 회장의 3선 도전을 승인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평가 지표 중 '국제기구 임원 당선을 위한 노력과 계획 및 가능성'을 포함한 정성 평가 항목에서 이 회장에게 높은 점수를 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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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5 21:59:53
    스포츠K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임기 연장이 무산됐습니다.

IOC 집행위원회는 내년 3월 그리스에서 열리는 제144차 IOC 총회에 제출할 임기 연장 위원 명단을 확정해 오늘(5일) 발표했는데 후보 명단에 이 회장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1955년생인 이 회장은 내년 연말까지만 IOC 위원 지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이 회장은 체육계 안팎의 거센 반대에도 '한국인 IOC 위원 지위를 지켜야 한다'는 이유로 체육회장 3선 도전을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IOC 임기 연장이 무산되면서 이 회장의 3선 도전 명분도 힘을 잃게 됐습니다.

이 회장의 3선 도전을 승인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평가 지표 중 '국제기구 임원 당선을 위한 노력과 계획 및 가능성'을 포함한 정성 평가 항목에서 이 회장에게 높은 점수를 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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