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북 미사일서 부품 발견’ 미 반도체기업, 북한과 거래 부인”
입력 2024.11.09 (13:25)
수정 2024.11.09 (13: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북한 미사일에서 미국 기업 부품이 발견됐다고 우크라이나 비정부기구가 밝힌 가운데, 해당 기업이 “북한과 거래하지 않았다”고 제재 위반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미 반도체 기업 ‘애널로그 디바이시스’는 현지 시각 7일 미국의소리(VOA)에 “미국의 제재·금수 조치에 따라 북한과 관련된 모든 판매·서비스·사업 활동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 제품의 무단 재판매, 불법 전용과 오용을 방지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국가의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당사 제품의 불법 전용과 의도하지 않은 오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부과한 제재를 지키기 위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사업 활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비정부 기구인 독립반부패위원회(NAKO)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9월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북한산 단거리 미사일에서 여러 서방 기업 부품이 나왔다고 밝히며 ‘애널로그 디바이시스’를 비롯한 기업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함께 지목된 XP 파워,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브로드컴 등도 ‘북한과 어떤 사업도 진행하고 있지 않고, 해당 부품은 위조품으로 보인다’는 등의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정보원 제공]
미 반도체 기업 ‘애널로그 디바이시스’는 현지 시각 7일 미국의소리(VOA)에 “미국의 제재·금수 조치에 따라 북한과 관련된 모든 판매·서비스·사업 활동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 제품의 무단 재판매, 불법 전용과 오용을 방지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국가의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당사 제품의 불법 전용과 의도하지 않은 오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부과한 제재를 지키기 위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사업 활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비정부 기구인 독립반부패위원회(NAKO)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9월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북한산 단거리 미사일에서 여러 서방 기업 부품이 나왔다고 밝히며 ‘애널로그 디바이시스’를 비롯한 기업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함께 지목된 XP 파워,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브로드컴 등도 ‘북한과 어떤 사업도 진행하고 있지 않고, 해당 부품은 위조품으로 보인다’는 등의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정보원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VOA “‘북 미사일서 부품 발견’ 미 반도체기업, 북한과 거래 부인”
-
- 입력 2024-11-09 13:25:15
- 수정2024-11-09 13:42:35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북한 미사일에서 미국 기업 부품이 발견됐다고 우크라이나 비정부기구가 밝힌 가운데, 해당 기업이 “북한과 거래하지 않았다”고 제재 위반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미 반도체 기업 ‘애널로그 디바이시스’는 현지 시각 7일 미국의소리(VOA)에 “미국의 제재·금수 조치에 따라 북한과 관련된 모든 판매·서비스·사업 활동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 제품의 무단 재판매, 불법 전용과 오용을 방지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국가의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당사 제품의 불법 전용과 의도하지 않은 오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부과한 제재를 지키기 위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사업 활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비정부 기구인 독립반부패위원회(NAKO)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9월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북한산 단거리 미사일에서 여러 서방 기업 부품이 나왔다고 밝히며 ‘애널로그 디바이시스’를 비롯한 기업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함께 지목된 XP 파워,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브로드컴 등도 ‘북한과 어떤 사업도 진행하고 있지 않고, 해당 부품은 위조품으로 보인다’는 등의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정보원 제공]
미 반도체 기업 ‘애널로그 디바이시스’는 현지 시각 7일 미국의소리(VOA)에 “미국의 제재·금수 조치에 따라 북한과 관련된 모든 판매·서비스·사업 활동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 제품의 무단 재판매, 불법 전용과 오용을 방지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국가의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당사 제품의 불법 전용과 의도하지 않은 오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부과한 제재를 지키기 위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사업 활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비정부 기구인 독립반부패위원회(NAKO)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9월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북한산 단거리 미사일에서 여러 서방 기업 부품이 나왔다고 밝히며 ‘애널로그 디바이시스’를 비롯한 기업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함께 지목된 XP 파워,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브로드컴 등도 ‘북한과 어떤 사업도 진행하고 있지 않고, 해당 부품은 위조품으로 보인다’는 등의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정보원 제공]
-
-
신지혜 기자 new@kbs.co.kr
신지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