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사용 기도하면 북한 정권 종말”

입력 2024.10.01 (21:06) 수정 2024.10.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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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하면 그날이 바로 종말의 날이 될 거라고 경고하면서 핵 기반 동맹으로 발전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통수권자로서 군 장병들과 가족들의 헌신에 대해 신뢰와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전후해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

윤석열 대통령이 김정은 정권을 향한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핵무기가 자신들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정권 종말까지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4월 워싱턴 선언을 통해,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며, 전략사령부 창설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마침내 우리 군의 첨단 재래식 능력과 미국의 확장억제 능력을 통합하는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게 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가 행진에도 참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국군 통수권자로서 국군 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며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쓰레기 풍선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 우려 속에 우리 군의 대응 태세를 과시하고 국민들의 안보 불안을 해소하려는 행보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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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무기 사용 기도하면 북한 정권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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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01 21: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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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하면 그날이 바로 종말의 날이 될 거라고 경고하면서 핵 기반 동맹으로 발전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통수권자로서 군 장병들과 가족들의 헌신에 대해 신뢰와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전후해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

윤석열 대통령이 김정은 정권을 향한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핵무기가 자신들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정권 종말까지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4월 워싱턴 선언을 통해,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며, 전략사령부 창설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마침내 우리 군의 첨단 재래식 능력과 미국의 확장억제 능력을 통합하는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게 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가 행진에도 참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국군 통수권자로서 국군 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며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쓰레기 풍선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 우려 속에 우리 군의 대응 태세를 과시하고 국민들의 안보 불안을 해소하려는 행보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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