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이들이 상위권대 휩쓸어”…한은 총재의 집값 해법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9.25 (07:33) 수정 2024.09.25 (07: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강남'입니다.

서울은 집값이 너무 비싸 힘들고, 지방은 인구가 줄어 지역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크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 문제의 원인으로 강남에 집중된 교육열을 꼽았습니다.

최근 영국 유력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이 총재는 한국 상위권 대학에서 서울 강남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며 다른 지역 지원자들의 기회는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6살 아이를 대학 입시학원에 보내는 등 강남을 중심으로 한 교육열 때문에 집값이 오르고, 동시에 지방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도록 하는, 과감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가 사실상 강남 출신 학생들의 주요 상위권 대학 입학을 제한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읽힙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남 아이들이 상위권대 휩쓸어”…한은 총재의 집값 해법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9-25 07:33:00
    • 수정2024-09-25 07:39:32
    뉴스광장
마지막 키워드는 '강남'입니다.

서울은 집값이 너무 비싸 힘들고, 지방은 인구가 줄어 지역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크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 문제의 원인으로 강남에 집중된 교육열을 꼽았습니다.

최근 영국 유력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이 총재는 한국 상위권 대학에서 서울 강남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며 다른 지역 지원자들의 기회는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6살 아이를 대학 입시학원에 보내는 등 강남을 중심으로 한 교육열 때문에 집값이 오르고, 동시에 지방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도록 하는, 과감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가 사실상 강남 출신 학생들의 주요 상위권 대학 입학을 제한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읽힙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