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들어차는데”…뒤집힌 차로 기어들어간 경찰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9.25 (07:31) 수정 2024.09.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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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전복'입니다.

이번 사연은 시민을 구한 경찰관 이야기입니다.

일촉즉발의 순간에도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전남 순천시입니다.

검은색 차가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경찰이 문을 힘껏 잡아당겨 보지만 열리지 않습니다.

운전석에 발이 낀 고령의 운전자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하지 못했고, 비가 많이 내려 차 안엔 물이 들어차고 있었습니다.

위기의 순간, 순천경찰서 김태균 경사는 유리창을 깨고 차 안으로 기어들어가 안전띠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운전자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걸었습니다.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알 수 없었기에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판단한 겁니다.

몸을 아끼지 않은 김 경사의 활약과 정확한 판단 덕분에 운전자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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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연은 시민을 구한 경찰관 이야기입니다.

일촉즉발의 순간에도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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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입니다.

검은색 차가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경찰이 문을 힘껏 잡아당겨 보지만 열리지 않습니다.

운전석에 발이 낀 고령의 운전자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하지 못했고, 비가 많이 내려 차 안엔 물이 들어차고 있었습니다.

위기의 순간, 순천경찰서 김태균 경사는 유리창을 깨고 차 안으로 기어들어가 안전띠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운전자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걸었습니다.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알 수 없었기에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판단한 겁니다.

몸을 아끼지 않은 김 경사의 활약과 정확한 판단 덕분에 운전자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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