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인 척 ‘슬쩍’…중국인 절도 2인조 구속 [50초 리포트]

입력 2024.03.29 (11:36) 수정 2024.03.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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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류 판매장에 모자를 쓴 남녀가 들어옵니다.

진열된 옷에 관심을 보이는 이 여성, 옷걸이 채 옷을 들더니 자신이 입은 원피스 안으로 숨깁니다.

이번엔 함께 온 남성 뒤에서 또 다른 옷을 원피스 안으로 넣습니다.

매장 직원이 바쁜 틈을 타 옷을 훔친 이 여성,

옷을 숨기느라 배가 나오자 이번엔 임산부인 척 유유히 매장을 빠져나갑니다.

지난 24일, 무사증으로 제주로 온 40대 중국인 남녀가 의류매장을 돌며 옷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절도 행각을 벌인 매장만 7곳, 훔친 옷만 천백여만 원치입니다.

경찰은 제주시 내 한 호텔 주차장에서 이들의 것으로 보이는 여행용 짐가방을 발견했는데, 새 옷 110여 벌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고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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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29 13: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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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류 판매장에 모자를 쓴 남녀가 들어옵니다.

진열된 옷에 관심을 보이는 이 여성, 옷걸이 채 옷을 들더니 자신이 입은 원피스 안으로 숨깁니다.

이번엔 함께 온 남성 뒤에서 또 다른 옷을 원피스 안으로 넣습니다.

매장 직원이 바쁜 틈을 타 옷을 훔친 이 여성,

옷을 숨기느라 배가 나오자 이번엔 임산부인 척 유유히 매장을 빠져나갑니다.

지난 24일, 무사증으로 제주로 온 40대 중국인 남녀가 의류매장을 돌며 옷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절도 행각을 벌인 매장만 7곳, 훔친 옷만 천백여만 원치입니다.

경찰은 제주시 내 한 호텔 주차장에서 이들의 것으로 보이는 여행용 짐가방을 발견했는데, 새 옷 110여 벌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고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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