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교제 폭력’ 대응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입력 2023.05.28 (14:53) 수정 2023.05.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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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교제 폭력’으로 여성이 목숨을 잃은 사건에,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이민찬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8일) 논평에서 최근 일어난 ‘교제 폭력’ 살인 사건을 거론하며 “경찰의 안일한 대응이 ‘교제 폭력’ 신고를 ‘교제 살인’으로 몰고 간 건 아닌지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교제 폭력’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여성의 절규는 경찰 신고 2시간도 안 돼 보복 살인으로 돌아왔다”며 “경찰은 절차에 따라 조치했다고 주장하나,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교제 폭력’은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고 재범률이 높아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진다는 특성을 간과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며 “‘교제 폭력’ 대응에 구멍은 없었는지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 시흥동에서 ‘교제 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남성이, 조사 뒤 신고했던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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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교제 폭력’ 대응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 입력 2023-05-28 14:53:04
    • 수정2023-05-28 14:55:00
    정치
국민의힘이 ‘교제 폭력’으로 여성이 목숨을 잃은 사건에,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이민찬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8일) 논평에서 최근 일어난 ‘교제 폭력’ 살인 사건을 거론하며 “경찰의 안일한 대응이 ‘교제 폭력’ 신고를 ‘교제 살인’으로 몰고 간 건 아닌지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교제 폭력’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여성의 절규는 경찰 신고 2시간도 안 돼 보복 살인으로 돌아왔다”며 “경찰은 절차에 따라 조치했다고 주장하나,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교제 폭력’은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고 재범률이 높아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진다는 특성을 간과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며 “‘교제 폭력’ 대응에 구멍은 없었는지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 시흥동에서 ‘교제 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남성이, 조사 뒤 신고했던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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