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튜브 타고 표류하던 가족 4명 구조…물놀이 중 파도에 떠밀려가 [현장영상]

입력 2023.05.28 (11:07) 수정 2023.05.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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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에서 고무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다 표류하게 된 일가족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27일) 낮 12시 20분쯤 제주시 협재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튜브에 탄 채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던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해경은 물놀이 구역을 벗어난 500m 앞바다에서 사람들이 탄 튜브 1개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튜브에는 40대 부친과 어린 자녀 3명 등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구조 당시 일가족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고 제주해경은 밝혔습니다.

제주해경은 4명 모두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했으며, 담요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면서 한림항으로 옮겼습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돌풍과 조류 등으로 물놀이 중 먼바다로 떠밀려가는 위험한 상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되도록 물놀이는 안전요원이 배치되는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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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5-28 11: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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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에서 고무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다 표류하게 된 일가족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27일) 낮 12시 20분쯤 제주시 협재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튜브에 탄 채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던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해경은 물놀이 구역을 벗어난 500m 앞바다에서 사람들이 탄 튜브 1개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튜브에는 40대 부친과 어린 자녀 3명 등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구조 당시 일가족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고 제주해경은 밝혔습니다.

제주해경은 4명 모두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했으며, 담요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면서 한림항으로 옮겼습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돌풍과 조류 등으로 물놀이 중 먼바다로 떠밀려가는 위험한 상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되도록 물놀이는 안전요원이 배치되는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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