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 오늘 첫 내한공연

영국 출신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오늘(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납니다.

해리 스타일스는 2010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Factor) 출연자들이 결성한 5인조 보이그룹 원디렉션으로 대중음악계에 등장했습니다.

원디렉션은 정규 1~4집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리고, 누적 음반 판매량 약 7천만 장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원디렉션이 휴식기를 가진 후 해리 스타일스는 2017년 싱글 '사인 오브 더 타임'(Sign of the Time)을 발표하며 홀로서기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발표한 3집 수록곡 '애즈 잇 워즈'(As It Was)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위 10회,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15회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해리 스타일스는 3집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로 지난달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습니다.

해리 스타일스의 이번 공연은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순회공연의 하나로 성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