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새 에이스 정승기, 0.01초 차로 세계선수권 동메달

입력 2023.01.28 (06:56) 수정 2023.0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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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스켈레톤의 새로운 에이스 정승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윤성빈 이후 4년 만의 메달인데요.

4위와는 단 0.01초 차로 극적인 역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헬멧 위에 거북선을 새긴 정승기가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발을 구릅니다.

정승기는 직선과 곡선 구간 모두 흔들림 없이 레이스를 펼쳤고 코너를 매끈하게 돌아내며 속도를 더 붙였습니다.

4차 시기 합계 4분 31초 17.

2차 시기까지 단 0.01초 차로 4위에 쳐졌던 정승기, 이번에는 0.01초 차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정승기의 세계 선수권 첫 메달이자, 아이언맨 윤성빈이 2019년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4년 만의 세계선수권 메달입니다.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10위를 차지한 정승기는 올 시즌에 앞서 썰매를 바꾸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월드컵에 이어 마침내 세계선수권에서도 시상대에 올라 한국 스켈레톤의 새 에이스임을 다시 입증했습니다.

새로운 빙속 여제로 떠오른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이 상대와 압도적인 차이를 벌리며 쾌속 질주를 펼칩니다.

김민선은 동계체전 여자 500M에서 이상화의 7년 전 기록을 0.2초 단축해 대회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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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켈레톤 새 에이스 정승기, 0.01초 차로 세계선수권 동메달
    • 입력 2023-01-28 06:56:32
    • 수정2023-01-28 07: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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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스켈레톤의 새로운 에이스 정승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윤성빈 이후 4년 만의 메달인데요.

4위와는 단 0.01초 차로 극적인 역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헬멧 위에 거북선을 새긴 정승기가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발을 구릅니다.

정승기는 직선과 곡선 구간 모두 흔들림 없이 레이스를 펼쳤고 코너를 매끈하게 돌아내며 속도를 더 붙였습니다.

4차 시기 합계 4분 31초 17.

2차 시기까지 단 0.01초 차로 4위에 쳐졌던 정승기, 이번에는 0.01초 차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정승기의 세계 선수권 첫 메달이자, 아이언맨 윤성빈이 2019년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4년 만의 세계선수권 메달입니다.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10위를 차지한 정승기는 올 시즌에 앞서 썰매를 바꾸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월드컵에 이어 마침내 세계선수권에서도 시상대에 올라 한국 스켈레톤의 새 에이스임을 다시 입증했습니다.

새로운 빙속 여제로 떠오른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이 상대와 압도적인 차이를 벌리며 쾌속 질주를 펼칩니다.

김민선은 동계체전 여자 500M에서 이상화의 7년 전 기록을 0.2초 단축해 대회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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