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2골 1도움’ 레스터시티, EPL 개막 8경기 만에 첫 승

입력 2022.10.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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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2-2023시즌 개막 8경기 만에 귀중한 첫 승리를 거뒀다.

레스터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팅엄 포리스트를 4-0으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EPL 8위에 올랐던 레스터시티는 이번 시즌 앞서 리그에서 7경기를 치르는 동안 1무 6패에 그치고 있었다.

브렌트퍼드와의 1라운드에서 2-2로 비긴 뒤 6연패 수렁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승격팀 노팅엄을 상대로 이번 시즌 리그 경기 첫 무실점과 함께 대승으로 승점 3을 챙겼다.

레스터시티(골 득실 -8)는 노팅엄과 같은 1승 1무 6패로 승점 4를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며 노팅엄(-15)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바로 위인 19위로 도약했다.

제임스 매디슨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매디슨은 전반 25분 페널티 아크에서 상대 선수가 걷어내려다 실수한 공을 놓치지 않고 멈춰 세운 뒤 절묘한 오른발 슛으로 먼저 골문을 열었다. 2분여 뒤엔 하비 반스의 추가 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35분엔 매디슨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한 오른발 프리킥을 그대로 꽂아 레스터시티는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이후에도 레스터시티가 실점 없이 리드를 지키던 후반 28분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매디슨이 보낸 낮은 크로스를 다카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 경기 완패를 떠안은 노팅엄은 5연패 늪에 빠졌다. 5연패 동안 노팅엄은 무려 18골을 실점했다. 노팅엄은 현재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돼 뛰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0)의 원 소속팀이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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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4 08:09:18
    연합뉴스
레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2-2023시즌 개막 8경기 만에 귀중한 첫 승리를 거뒀다.

레스터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팅엄 포리스트를 4-0으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EPL 8위에 올랐던 레스터시티는 이번 시즌 앞서 리그에서 7경기를 치르는 동안 1무 6패에 그치고 있었다.

브렌트퍼드와의 1라운드에서 2-2로 비긴 뒤 6연패 수렁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승격팀 노팅엄을 상대로 이번 시즌 리그 경기 첫 무실점과 함께 대승으로 승점 3을 챙겼다.

레스터시티(골 득실 -8)는 노팅엄과 같은 1승 1무 6패로 승점 4를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며 노팅엄(-15)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바로 위인 19위로 도약했다.

제임스 매디슨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매디슨은 전반 25분 페널티 아크에서 상대 선수가 걷어내려다 실수한 공을 놓치지 않고 멈춰 세운 뒤 절묘한 오른발 슛으로 먼저 골문을 열었다. 2분여 뒤엔 하비 반스의 추가 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35분엔 매디슨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한 오른발 프리킥을 그대로 꽂아 레스터시티는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이후에도 레스터시티가 실점 없이 리드를 지키던 후반 28분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매디슨이 보낸 낮은 크로스를 다카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 경기 완패를 떠안은 노팅엄은 5연패 늪에 빠졌다. 5연패 동안 노팅엄은 무려 18골을 실점했다. 노팅엄은 현재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돼 뛰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0)의 원 소속팀이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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