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지원한 루게릭병 새 치료제 미 FDA 승인

입력 2022.10.04 (06:57) 수정 2022.10.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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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켰던 아이스버킷 챌린지!

서서히 근육이 위축하는 ALS, 일명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인데요.

이 캠페인의 지원을 받은 새로운 루게릭병 치료제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아 화제입니다.

'렐리브리오'란 이름의 이 신약은 루게릭병으로 파괴된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를 보호해서 병의 진행을 늦추고 기존에 승인된 두 가지 치료제보다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데 효과를 보였는데요.

미국 ALS 협회는 "이 약의 개발과 임상 시험을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모금된 기부금 중 220만 달러 우리 돈 31억 원 상당이 사용됐다"고 전하며 "유망한 치료법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 수백만 명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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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4 06:57:41
    • 수정2022-10-04 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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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켰던 아이스버킷 챌린지!

서서히 근육이 위축하는 ALS, 일명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인데요.

이 캠페인의 지원을 받은 새로운 루게릭병 치료제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아 화제입니다.

'렐리브리오'란 이름의 이 신약은 루게릭병으로 파괴된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를 보호해서 병의 진행을 늦추고 기존에 승인된 두 가지 치료제보다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데 효과를 보였는데요.

미국 ALS 협회는 "이 약의 개발과 임상 시험을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모금된 기부금 중 220만 달러 우리 돈 31억 원 상당이 사용됐다"고 전하며 "유망한 치료법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 수백만 명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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