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국제유가 하락에 14개월 만에 상승세 멈춰

입력 2022.01.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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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가 14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2021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달과 비슷한 113.22로 집계됐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20년 11월 이후 오름세를 이어오며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왔지만, 이달 들어 오름세가 꺾인 겁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9% 올라 여전히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달보다 2.6% 올랐고, 전력,가스,수도와 폐기물도 전달보다 1.6% 상승했습니다. 또 서비스 부문도 음식·숙박서비스 등이 올라 0.3% 상승했습니다.

반면 공산품은 석탄과 석유제품,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0.6%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공산품 가격이 내리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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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자물가지수, 국제유가 하락에 14개월 만에 상승세 멈춰
    • 입력 2022-01-20 06:01:26
    경제
생산자물가지수가 14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2021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달과 비슷한 113.22로 집계됐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20년 11월 이후 오름세를 이어오며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왔지만, 이달 들어 오름세가 꺾인 겁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9% 올라 여전히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달보다 2.6% 올랐고, 전력,가스,수도와 폐기물도 전달보다 1.6% 상승했습니다. 또 서비스 부문도 음식·숙박서비스 등이 올라 0.3% 상승했습니다.

반면 공산품은 석탄과 석유제품,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0.6%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공산품 가격이 내리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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