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방역 비상조치 도쿄 등 13곳에 추가 적용

입력 2022.01.20 (05:07) 수정 2022.01.2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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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일본에서 수도인 도쿄 등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역 비상조치가 추가로 적용됩니다.

일본 정부는 어제(19일) 오후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도쿄도(東京都)와 가나가와(神奈川)현, 아이치(愛知)현 등 13개 광역지자체에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를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점조치 적용 지역이 오키나와(沖繩)현 등 기존 3개 광역지자체를 포함해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지자체) 중 3분의 1이 넘는 16곳으로 확대됩니다.

'긴급사태'의 전 단계인 중점조치 지역에선 자치단체장이 음식점에 영업시간 단축과 주류 제공 제한 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도쿄도는 이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음식점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주류 제공 시간은 오후 8시까지로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쿄에 방역 비상조치가 적용된 것은 작년 9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이번에 중점조치 적용 지역에 추가된 다른 광역지자체도 도쿄와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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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코로나 방역 비상조치 도쿄 등 13곳에 추가 적용
    • 입력 2022-01-20 05:07:12
    • 수정2022-01-20 05:27:27
    국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일본에서 수도인 도쿄 등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역 비상조치가 추가로 적용됩니다.

일본 정부는 어제(19일) 오후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도쿄도(東京都)와 가나가와(神奈川)현, 아이치(愛知)현 등 13개 광역지자체에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를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점조치 적용 지역이 오키나와(沖繩)현 등 기존 3개 광역지자체를 포함해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지자체) 중 3분의 1이 넘는 16곳으로 확대됩니다.

'긴급사태'의 전 단계인 중점조치 지역에선 자치단체장이 음식점에 영업시간 단축과 주류 제공 제한 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도쿄도는 이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음식점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주류 제공 시간은 오후 8시까지로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쿄에 방역 비상조치가 적용된 것은 작년 9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이번에 중점조치 적용 지역에 추가된 다른 광역지자체도 도쿄와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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