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대중음악 발굴 프로젝트…첫 곡은 권인하 ‘그 날’

입력 2022.01.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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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김현철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숨겨진 명곡을 찾아내 새롭게 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음악 콘텐츠 기업 11018은 김현철이 프로듀싱을 맡은 '포크송대백과' 프로젝트의 첫 곡인 '그 날'이 20일 낮 12시 각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고 19일 밝혔다.

'포크송대백과'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요즘 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첫 곡 '그 날'은 1986년 조동익, 이병우가 참여한 프로젝트 그룹 어떤날의 노래다. 서정적인 정서와 가사로 주목받은 이 노래는 가수 권인하의 음색으로 다시 태어난다.

1985년 이광조의 '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작사·작곡하며 데뷔한 권인하는 눈을 질끈 감고 절규하듯 노래하는 창법이 주목받으면서 '천둥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포효하는 듯한 강렬한 창법으로 노래했다고 한다.

김현철은 '그 날'을 선택한 데 대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지만 분명히 끝은 있다. 마지막을 기다리는 입장에서 희망을 놓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포크송대백과' 음원은 두 달에 한 번씩 나올 예정이며 LP, 카세트테이프 등 음반으로도 제작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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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9 15:19:52
    연합뉴스
가수 겸 프로듀서 김현철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숨겨진 명곡을 찾아내 새롭게 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음악 콘텐츠 기업 11018은 김현철이 프로듀싱을 맡은 '포크송대백과' 프로젝트의 첫 곡인 '그 날'이 20일 낮 12시 각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고 19일 밝혔다.

'포크송대백과'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요즘 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첫 곡 '그 날'은 1986년 조동익, 이병우가 참여한 프로젝트 그룹 어떤날의 노래다. 서정적인 정서와 가사로 주목받은 이 노래는 가수 권인하의 음색으로 다시 태어난다.

1985년 이광조의 '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작사·작곡하며 데뷔한 권인하는 눈을 질끈 감고 절규하듯 노래하는 창법이 주목받으면서 '천둥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포효하는 듯한 강렬한 창법으로 노래했다고 한다.

김현철은 '그 날'을 선택한 데 대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지만 분명히 끝은 있다. 마지막을 기다리는 입장에서 희망을 놓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포크송대백과' 음원은 두 달에 한 번씩 나올 예정이며 LP, 카세트테이프 등 음반으로도 제작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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